옵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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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했던 돈, 이래저래 모았던 돈을 투자해서 꽤 벌었다.
증권사도 잠깐 다녔었고, 그때 배운 지식으로 선물, 옵션도 했었다 .
선물보다는 옵션 위주로 하기는 했지만, 위험한건 매한가지..
그래도 옵션으로도 꽤 벌었다.
처음 시작했던 시드가 3천만원 정도였고, 5년 정도 하면서 벌었던 총 이익이 3억 가까이 되었으니...
괜찮게 했던 것 같다.
근데, 모종의 사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누적 3억 이던 이익은 한달도 안되서 1/4로 줄어들었다.
그 시점에 투자를 다 정리했다. 대충 1억 근처되는 돈이 생겼고, 마침 애들 태어나고 집을 사야해서 집 사는데 보탰다.
그 후로 5~6년을 안 하다가 주식을 다시 시작했다.
잘하는 줄 알았다. 잘했었다. 수익도 계속 났었고..
그러다가 한 종목에 꽂혔다.
저주받은 바이오...
논문까지 찾아 읽으며 될꺼라 확신하고 투자한지 4년...
수익율은 -60%.
언제쯤 오를까... 이제는 해탈한 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