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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가는 용돈을 드려도 돌려주고 뭘 항상 못하게 합니다
그나마 아버지는 받으시려는데 어머니가 용돈을 주면 줬지
심지어는 용돈을 드려도 그다음주에 놀러가면 다시 돌려주거나 아이한테 돌려주는 식입니다
그래서 돈보다는 선물로 작전을 바꾸는 중인데요
어머니 칠순때는 한식뷔페집가서 밥먹고 안마의자 집으로 배송시켜버렸습니다
올초에 퇴사하고 퇴직금이 들어와서 250만원짜리 안마의자 해드렸습니다
이제 아버지 칠순이 코앞인데 문제는 제가 회사 그만두면서 퇴직금이 많이 안남은 상황입니다
한식뷔페가서 밥먹고... 선물이 문제인데...
안마의자는 어머니가 부담가지시길래 아버지 칠순도 있고하니 겸사겸사 같이 한번에 해드린거다...라고 말을 하긴 했었는데
정말 이걸로 그냥 퉁쳐도될지.. 아니면 따로 뭐라도 준비하는게 좋을지 .... 고민됩니다.. 이럴땐 어떤걸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장인어른 칠순때는 70만원 현금 드렸었는데 그땐 여유가 좀 있었는데 지금은 70만 드릴정도의 여유는 없어서..
그렇다고 딱히 뭔가 필요하지도 않으시고 ... 안마의자로 퉁치자니 그래도 뭔가는 준비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요..
돈십만원대로 뭔가 준비할만한게 있을까요? 아니면 70만원 준비하는게 그래도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