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항상 상투적으로 하는 말 있잖아,
공개 연애 발표할때면 꼭 하는 멘트.
"존경하는 사람으로 보여~", "멋있는 사람~"
나 요 위의 상투적인 멘트를 들으면,
좀 위선적인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 반감 들더라.
근데, 최근에 어떤 사람을 발견했어.
진짜 자신의 삶의 철학과 소신대로 사는 사람.
잘 알지는 못 하지만,
척 봐도 그 사람 됨됨이와 바탕이 참 바를것 같은 사람.
'오 대단하다.'에서
'진짜 멋있고, 괜찮은 사람인것 같아.'
란 마음이 들 때 즈음,
존경에서 동경으로, 동경에서 좋아하는 마음으로
자라난 것 같아.
그 사람은 너무 겸손해서
매사 주변사람들에게 감사한다, 란 말을 자주 쓰는데
배울점도 많고,
어른이 되어서 이렇게 빛이 나는 사람은 첨 보는것 같아.
어른이 되서
이런 첫 사랑 같은 두근거림을 안겨주는
좋은 사람을 우연히 알게 되게 설레.
그냥 개인적으로 잘 알지 못해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끌리는건 처음이야.
그 분은 어떤 사람일까?
말도 나눠보고, 뭔가 알아가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