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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를 잘못해와도 너무 잘못한듯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802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NjZ
추천 : 4
조회수 : 185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4/10/01 09: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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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중후반 남성인데요.

그동안의 인간관계를 해오면서 인맥이며 친구들이
굳이 필요한가? 싶더라고요...

20대시절부터 결혼식이며 장례식이며 주변지인들이나
친구들 경조사는 빠지지않고 다녀왔습니다
축의금 부의금은 아끼지않고 넉넉히 넣어줬고

그밖에도 특히 친구들 생일이라던지 여자친구와 기념일
에도 생일선물과 기념일에 돈타간친구도 몇몇있는데

문제는 그동안 잘챙겨줬음에도....
항상 제게 아쉬운소리들만 하고 

경조사가서도 항상 40만원이상 냈어도 끝내 들려오는말이
얘는 돈이 없다냐? 거지새끼같이 이정도밖에 안한다.

그밖에 생일선물이나 커플기념일에도 선물한거봐라
이게 뭐냐? 돈좀 넉넉히줘라! 이런식으로 나왔습니다.

정작 제 경조사때나 생일이든 커플기념일부터
껌하나 사탕하나 받아본적이 없었고 줄생각들도
없으면서

정작 본인들 일있으면 제돈을 본인들 돈처럼 행세하면서
뻔뻔하고 당연하게 아는건지.......

연락문제도 항상 제가 먼저하지않으면 연락오지도
않으면서 

야! 연락좀해라! 인정머리없이 연락안하냐?
정없이 행동하지마라!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정작 제가 한마디하면
아무말도 못하는 벙어리들이 됩니다.

니들은 연락할줄모르냐? 
그동안 내가 연락해서 안부물었지
니가 한번이라도 먼저연락해서 안부물었냐?

이렇게 나오면 할말들이 없는지 가만히 있고

최근에 지인한명도 저한테 다들 축의금이니 부의금이니
그런걸로 이죽거리고 불만있다면 다시 돌려달라했어야
맞는거다..! 라는데 

그동안 어리숙하게 인간관계해온거에 대한 자책감과
제자신에게 미안함까지 뼈져리게 느낍니다......

그동안 연인관계에서도 여친생일선물도 그렇고
평소에 선물이나 기념일에도 꾸준히 챙겨줬는데
저는 아무것도 받지못하고..


솔직히 앞으로 인간관계를 어떻게 해야할지가
고민되네요.... 
이제 좀만 더 나이먹으면 40대들어서는데...

그동안 제가 해준거에 대한걸 돌려받기보단
저도 상대방에대한 마음을 받고싶었을뿐이였던게

제욕심과 주제넘음이였던게 맞는걸지?

인간관계를 사람볼줄모르고 
그동안 너무나도 잘못해온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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