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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8살 남자 청년입니다.
일을 하다가 일이 벅차고 많고 힘들어서 그만두고 현재 그냥 쉬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만둔지는 2주 되었습니다.
토익공부를 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머리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불안하고 우울하고 쳐지는 무기력한 기분이 듭니다.
본가 근처에 방을 구해서 혼자 지내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생활비가 기본적으로 들어서 일은 조금이라도 소일거리라도 찾아서 해야할 것 같습니다.
혼자 있으니 말도 거의 안하게 되고, 무기력하고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이 들어서 힘드네요.
나름 방도 깨끗히 치우려고 노력하고 잘 씻고 잘먹고 햇볕 좋을 때 산책도 하려고 합니다만, 무기력한 감정이 들면 힘드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미래가 막막하기도 하고 무섭네요...
워낙 불안도도 높고 생각도 많고 생활 반경도 좁아서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고민 게시판에 와서 제 힘든 이야기를 적어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