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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802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양★
추천 : 2
조회수 : 377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24/11/03 01:24:26
오늘 모임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6년선배의 와이프..
그러니까 형수님이 저에게 밑도 끝도 없이 이야기 합니다.
" 내가 니 와이프 잘 알아서 하는 말인데, 니 부모님 모시고 사는거 니 와이프 힘드니까 관둬!"
얼마전(약 한달전) 저는 분가 문제로 와이프와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결론은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서로한발씩 양보하고 당분간 이대로 지내자 라고 합의 했습니다.
참고로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은 57평의 아파트 입니다.
형수님의 발언은 저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형수님께 "저희 내외의 앞뒤 사정도 모르시면서 함부러 내뱉지 마시죠"라고 따지듯 대들었습니다.
저는 형수님 자신만의 잣대로 우리 내외를 꾸짓는것이... 더군다나 다른 사람들 다 있는데서 그리 말하는것이 부끄럽고 챙피해서 형수님께 대든 것입니다.
그래도 윗사람에게 제가 대든건 잘 못한것 같아 꾸벅 인사하고 자리에서 일어 났습니다..
집에와서 와이프와 부둥켜안고 엉엉 울었습니다.
제 무능이 잘못인건 알지만 형수님도 원망스럽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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