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극내향성입니다. 사람같은거는...뭐 전혀 안보고 몇달동안 혼자 있어도 잘 견딥니다. 아니 견디는 수준이 아니죠....오히려 혼자 있어야 행복한 사람입니다.
근데 도대체 이 사람은 왜 자꾸 전화하고 놀러오라고 하고 만나자고 하고 아...괴롭네요
한 5번 거절하면 1번은 승낙해야 할거 같고...
대놓고 말도 했어요. 내가 사람만나는거 안좋아한다고 .
근데 너무 외로운가봅니다. 결혼을 안해서. 제가 오죽하면 다른 사람에게 친척형 여자좀 어떻게 안되냐고 물어보겠습니까.
친척이라 끊어내기도 그렇고 참 난감하네요. 난감해.
다음주에 또 한번 보자고 하는데 그냥 아....피곤해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