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자존감 수업, 상처받을 용기 등등등등등등
유효기간 딱 하루가네요.
저는 자존감이 많이 낮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도 잘 못쳐다보겠고, 계속 쳐다보고 있으면 불안해집니다.
남들한테 먼저 말을 걸거나, 웃어주는 건 정말 어렵고요.
남들이 제 욕을 할까봐 아예 처음부터 사람들과 벽을 치면서 지냅니다. 안 친하면 최소한 욕은 안할테니까요.
그러다보니 깊은 인간관계를 가지는 건 가뭄에 콩나듯이 하구요.
(깊은 인간관계라 해도 또래들이랑은 어렵고, 몇 살 이상 차이나는 형이나 누나들... 즉 저를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들)
집에서도 말할 상대가 없고, 친구도 별로 없고 참 씁쓸합니다.
참 괴로운데 아들러는 트라우마 따위는 핑계라고 하네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