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피씨방이 카페 컨셉이어서 커피를 팔길래 하루는 아메리카노에 휘핑을 올려달라고 주문했어요. 원격주문 짱편함 ㅇㅇ
예전에 어디선가 비엔나커피라고 아메리카노에 휘핑을 올려 먹는 게 있다는 걸 본 기억이 나서 시도해본건데...
그런데 한 몇분쯤 후에 알바하는 여학생이 자리로 찾아와서 당황한 얼굴로
"저... 진짜 그렇게 주문하실 건가요...?"
앗...아앗... 미안합니다...ㅠ
그래도 괜찮다고 해달라고 하니까 그렇게 먹으면 맛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리고 놀랍게도 실제로 먹을만 했습니다. 나중에 또 시켜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