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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들 합니다. 어떤 방법이든 자신에게 잘 맞으면 좋죠. 이 글은 필자가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영어 공부를 위해 중요하다고 느낀 것들을 공유하는 글입니다. 이 글이 아직 자신만의 방법을 찾지 못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되길 바랍니다.
대상 독자는 한국에서 15세(네이티브가 형성되는 시기)이전 시기를 보낸 토종 한국인 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외국에 살아서 언어 외국어를 잘하는 친구를 보고서 그 친구가 외국어를 잘 했던 이유(외국인과의 잦은 접촉, 외국어 환경) 를 한국에서 앞으로 쭉 살아갈 독자들에게 적용시키기는 힘듭니다. 물리적 공간적 비용적 한계에 직면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니 주변에 온통 시험에 관련된 영어자료만 가득합니다. 물론 그 자료가 영어공부에 도움이 안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무작정 자료의 바다에 빠지면 허우적거리다 늘지 않는 영어에 실증이 나고 결국 영어공부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제가 제시하는 방법이 돈 많이 드는 ‘유학’가라 이런거 아닙니다. 단순히 반복해라 하는 공허한 말도 아닙니다.
반복하되 무엇을 반복하고 공부하되 어디에 집중해야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시간도 없고 모든걸 한번에 다 잘할 수는 없으니 공부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합니다. 포스팅 들어가시면 영어공부함께 하기라는 목차가 나옵니다. 해당기사는 듣기관련 부분이고 또 다른 토픽에 관한 내용도 있습니다. 목차를 통해 두루 두루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시험관련해서 영어공부를 하시는 분들도 해당 내용을 참고하시고 시험서적을 보시면 이해도 측면에서 더 도움이 많이 되실거라 믿습니다.
나는 한국어로 사고하고, 한국어로 의사소통하며, 한국어로 세계를 인식한다. 이런 상황은 최소 10년 넘게 유지된 나의 ‘기본값’이다. 이 간단하면서도 치명적인 사실은 우리가 영어를 학습하면서 꼭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언어 사용에 쓰는 시간을 돈으로 비유하자면 한국어로 의사소통해온 세월은 매몰 비용이다. 매몰 비용은 합리적 선택에서 고려할 사항이 아니다. 이제 우리의 기본 사고방식은 ‘한국어의 기본값 위에 어떻게 영어의 체계를 구축할 것인가’에 맞춰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