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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드는 의문 세 가지.jpg
게시물ID : humordata_1839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Q
추천 : 13
조회수 : 3453회
댓글수 : 82개
등록시간 : 2019/11/01 23: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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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9-11-01 23:51:34추천 12
우유를 휘젖...
댓글 0개 ▲
2019-11-02 00:22:58추천 9
인류 최초로 달걀을 삶아먹을 생각을 한 놈은 대체 어떤 놈이었을까?
댓글 0개 ▲
2019-11-02 00:45:50추천 151
인류 최초로 고양이가 싼 똥에서 커피콩 골라서 끓여 먹은사람은 뭐하는 사람일까
댓글 3개 ▲
2019-11-02 05:26:54추천 49
커피농장의 가난한 노동자들이 마실 커피가 없어서 그거라도 씻어서 마셨다는 루머가 있더군요.
2019-11-03 08:01:38추천 41
노예요.
못먹게 하니까 고양이 똥에서 나온 커피라도 마셔보자 한 건데
그걸 또 지주놈의새끼가 뺏어 버린 거죠.
2019-11-05 15:08:42추천 0
ㄴ이거나먹어라 아니구요?
2019-11-02 00:46:23추천 72
버터는 우유넣고 말타고 달리다보니 먼가 뭉쳐졌네 먹었더니 괜찮네 만들어보자
라는 흐름 같은데...
다짜고짜 우유를 몇시간씩 저어봐야지 하진 않았겠죠 --ㅋ
댓글 7개 ▲
2019-11-02 06:23:52추천 77
버터보다 먼저
처음으로 소젖을 짜서 먹을 생각을 했던 놈이 어떤 놈인지도 궁금한데...
2019-11-02 12:38:30추천 14
먹을게 소젖 뿐이였어
2019-11-02 12:57:58추천 16
아무래도 와이프거로는 모자르니 소젖이라도....아 아닙니다
2019-11-02 16:34:53추천 1
어릴적 봤던 동화책 같은 과학책에 낙타젖인가를 통에 넣고 다니다가 거기에 뭉쳐진 하얀 덩어리를 먹어보고 이거구나 해서 발견했다는 이야기 본 것 같아용
2019-11-02 19:10:55추천 8
1그건 버터가 아니라 치즈 아닌가용!
2019-11-03 08:02:55추천 15
젖같은 거많이 먹잖아요
소젖 양젖 말젖 염소젖 엄마젖 아내젖 남편ㅈ.... 아 아닙니다.
2019-11-03 13:25:12추천 0
버터는 아마도 전쟁때문에 생긴게아닐까하고 예상합니다 오래보관하기위해
2019-11-02 01:04:16추천 18
1번 모름
2번 말려진걸 먹은 놈
3번 그러면 버터가되는 겁니까?
댓글 3개 ▲
[본인삭제]큐어
2019-11-03 14:42:53추천 0
2019-11-03 23:55:17추천 0
그러면 빵에 생크림 발라먹나 버터 발라먹나 같은건가요?
2019-11-04 08:31:19추천 0
1번
굶어 죽거나 복어 먹다 죽거나 둘중 하나.

다행히 살아 남은 사람이 테크닉을 전수.
2019-11-02 02:15:08추천 4
굽거나 끓이는 것 이외의 조리법은 대부분 식품의 보존이 어렵던 시절 보존식을 만들려는 노력에서 나왔음..
소금,설탕,꿀,술,식초 등에 절이는 것, 말려서 포를 만드는 것, 절이거나 말려서 발효시키는 것, 연기를 쏘여 훈연하는 것 등등.
건포도는 말려서 만든 것이고 치즈는 발효.
버터는 발효는 아니지만 치즈와 비슷한 맥락에서 나온 것인데, 어쩌면 짜서 통에 담아둔 우유나 컵에 묻은 우유 등이 말라붙으면서 생긴 찌꺼기가 먹을 수 있고 보존에도 유리하다는 걸 깨달아 저으면서 말린게 버터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댓글 0개 ▲
2019-11-02 02:38:33추천 1
복어
아.. 말캉말캉한게 너무 좋네 으흐... 깨물어볼까?
건포도
핥아 먹...
버터
미끈미끈한게 촉감이 너무 좋다.. 휘젓는걸 멈출 수 없어...
댓글 1개 ▲
2019-11-04 20:20:50추천 0
만물변태설;;;;
2019-11-02 03:43:33추천 0
지나가는 개똥도 아까웠던 짠돌이 짠순이들 이였다에 한표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9-11-02 04:56:56추천 5
3번째 질문은 가끔 저도 한 생각임...
김치 포함해서.. 발효를 한 음식은 대체 누구 아이디어인지..
일단 만들면 먹기 바쁠텐데..
댓글 1개 ▲
2019-11-03 13:28:18추천 1
김치는 처음에는 배추 염장의 일환으로 시작되었고 그것이 고춧가루가 들어와 양념이 시작되었다고 알고있음돠
2019-11-02 04:59:03추천 4
1번. 돌고래가 살짝 물고 뿅간거 보고 시작했을듯.

2번. 먹고 남은 포도가 건조된거 주어 먹었더니
맛도 나쁘지 않고 겨울철 영양제로 그만한게 없음.

3번. 우유 먹으려다 빠진 쥐가 허우적 거리는거 보고
웃다보니 쥐가 도망침. 놀라서 들여다 보니 치즈가~
댓글 0개 ▲
2019-11-02 05:11:14추천 22
박쥐똥에서 소화안된 모기눈 걸러 먹은 놈은 대체..
댓글 0개 ▲
2019-11-02 05:13:55추천 13
복어는 독버섯 같이 구전되어 내려온 신비함이지요

건포도는 전 하나 이해가 안가는게 건과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있죠
건포도도 마찬가지고 근데 유독 건포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인터넷에 건포도가 잘못 됐다는듯이 글을 많이 남기더라구요
사실 싫어하는 사람이 더 적을 텐데 건포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유별난 사람들이 많은건지...

버터는 옛날 기마민족들이 양젖을 가죽 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자연 발효가된 치즈에서 발상을 얻어
우유로 다른 조리 식품을 만들어보자 해서 나온거라는 이야기가 있네요
댓글 6개 ▲
2019-11-02 10:25:09추천 4
저 건포도 싫어합니다만..
그냥 맛없어서 싫어요
2019-11-02 16:30:14추천 13
건과일 건포도가 싫다면 그냥 안드시면 됩니다. 간단하잖아요?
근데 인터넷에 많이는 아니지만 유독 건포도만 잘못된 음식인양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보이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본인이 못먹거나 안먹을 뿐인데 말이죠. 그걸 이야기한 거예요
2019-11-03 13:04:27추천 21
건포도는 굳이 안들어가 있어도 되는 곳에 들어가 있다가 한 입 깨물고 나면 '까꿍 건포도 요깄지' 하는 놈들이라서 그렇습니다.
2019-11-03 13:39:59추천 12
1 얼마나 귀여워요! 우리 건포도 미워하지 말아여...ㅠ
2019-11-03 20:43:28추천 6
건포도는 초코칩인척 위장하는 놈들 때문에 깜짝 놀람
2019-11-03 20:52:35추천 0
그런것보단 건과일의 대표격이 건포도라서가 아닐까요?
사실 과일을 말려먹을 생각을 했다는게 신기.....
그만큼 식량 여유분이 되었으니 마를때까지 냅뒀던거겠죠?
아님 육포나 건량처럼 말려놓으면 장기보관이 가능하다는걸 알고 말려둔걸까요?
2019-11-02 05:28:29추천 4
술도 상해가는 과일에서 일부 당분이 발효되면서 그걸 먹은 원숭이들이 헤롱헤롱하는 거에서 힌트얻었다는 얘기가 있던데 믿거나 말거나...
댓글 0개 ▲
2019-11-02 05:39:33추천 10
포도가 메달린채로 마르는 경우가 있어요. 줄기가 끊기거나 하면서.

버터는 말에 우유를 실고 다니다 라는 설이 크고
댓글 0개 ▲
2019-11-02 06:22:33추천 13
복어 a"우왕 맛있다.."
b" 어? 저거 먹은사람 죽었어"
a"난 괜찮은데? 그거 뻥임"
b"그래? 먹어봐야지.. 윽!!!"
a"아~ 내장 먹으면 죽는구나~"
댓글 1개 ▲
2019-11-03 13:34:12추천 3
복불복이라 복어
2019-11-02 08:42:07추천 1
건포도는 수확안한 말라비틀어진 포도를 먹어보고는
만들기 시작한게 아닐까용
댓글 0개 ▲
2019-11-02 08:42:35추천 14


댓글 7개 ▲
2019-11-02 08:42:44추천 11


2019-11-02 08:42:51추천 10


2019-11-02 08:43:03추천 13


2019-11-02 09:04:13추천 1
흐긴 혐오를 멈춰 주숑
2019-11-02 09:08:26추천 1
111111이런거 그릴 생각 어떻게 하지?
2019-11-02 09:49:40추천 10
이쯤 되면 닉에서 죽인거 시간만은 아닌 듯
2019-11-02 15:12:50추천 30
생으로 먹은 인간 -> 사망
구워먹은 인간 -> 사망
내장 뽑아 먹은 놈 -> 사망
내장 뽑아 먹은거 남은거 먹은 놈만 삶.
복어의 시작.
2019-11-02 09:17:47추천 6
인류  최초로 '게' 를 먹은 사람은 얼마나 용자였을까?
댓글 1개 ▲
2019-11-02 09:50:26추천 0
게따위 뱀에 비하면
2019-11-02 09:29:56추천 0
어느 시대건 기술의 발전은 포르노와 함께였습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하느
2019-11-02 10:33:38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하느
2019-11-02 10:37:35추천 30
댓글 5개 ▲
2019-11-02 11:40:06추천 1
복껍질은 식용인디요?
[본인삭제].하느
2019-11-02 12:08:20추천 16
2019-11-02 12:32:52추천 50
한둘 죽었으면 안먹어야지.
2019-11-03 17:24:18추천 0
죽일라고 먹였는데 안죽어서?
2019-11-04 17:03:39추천 0
요즘 복어 먹지 말라고 하는 이유중 하나가..

복어 내장외의 살에서도 독이 발견된다고 하더군요...
(워낙 잡아먹기 시작해서 그런건가..)
[본인삭제]Firefox
2019-11-02 11:07:59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Lucia♥
2019-11-02 13:20:29추천 1
댓글 0개 ▲
2019-11-02 14:57:24추천 0
버터는 운송 도중에 우유 침전물이 생긴걸 맛보니까 고소하고 괜찮아서 본격적으로 만든게 시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대체 왜 고양이 똥을 먹어볼 생각을 했을까요??
댓글 0개 ▲
2019-11-02 15:12:39추천 18
[총균쇠]에 보면  이런 과정이 간략하게 나와요.

눈에 보이는 거의 모든 식물을 다 한번 씩 집에다가 심어보고, 줄기, 잎, 뿌리, 열매를 먹어보고.
잘 자라면서,  먹어서 배부르고 맛있는 것, 혹은 꽃이 예쁜거, 건축, 생활재료로 쓸모 있는거 위주로 심어서 키운다고..

축산의 경우는 보이는 모든 동물을 아기때부터 데려다 키워 본 후에,
금방 잘 자라고, 사료 적게 먹고, 온순해서 키우기 쉽고, 똑똑해서 길들이기 쉽고,  젖, 고기, 가죽이 쓸모 있는 둥물 위주로 계속 키우게 된다고.

이걸 수만년에 걸쳐 인류가 계속 실험해서 이제까지 남은 동물들이,  소, 돼지, 닭, 말, 염소, 양. 개, 고양이... 이고.
식물들은 밀, 쌀, 보리, 옥수수, 호밀....  결국 수만종 중에 선택된 건 몇십종 안됨.
조리법 또한 한 재료로 찌고, 굽고, 말리고,...   모든 경우를 다 실험해서 그동안 제일 좋았던 방식들이 전해전해 내려오는 거라고..
먹는 과정에서 죽는 경우가 많아서 뭐든 처음보는 재료는 아주 소량씩 먹어본다고...
댓글 2개 ▲
2019-11-03 20:31:14추천 0
예전에도 고양이는 관상용이었을까요?
2019-11-03 20:36:13추천 1
인간의 소중한 곡식을 먹어버리는 쥐의 천적이라서 데려다 놓은거 아닐까요?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9-11-03 13:06:08추천 5
지금 모든것이  빅데이테네요
댓글 0개 ▲
2019-11-03 13:18:31추천 4
어디서 봤는데 최초로 굴을 먹은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용감한 사람이라고..
댓글 0개 ▲
2019-11-03 13:21:24추천 0
복어 독은 먹고 죽었겠죠. 옆에서 보고 알았겠지
댓글 0개 ▲
[본인삭제]낫모양메케
2019-11-03 13:31:21추천 5
댓글 2개 ▲
2019-11-03 19:57:12추천 0
테트로도톡신은 피부에 묻은 독이 피부로 흡수 되어도 죽을 만큼 맹독입니다.
찌릿하기 전에 신경 마비가 와요
2019-11-04 20:30:12추천 0
복어독에 강한 사람도 있더라구요..
(세상은 넓고 별의별 인간이 다 있더라는)
2019-11-03 13:33:06추천 1
인류 최초로 트위터 만든 놈은 이런 개뻘소리 남기는 인간들이 많아질거라는걸 알았을까
댓글 0개 ▲
2019-11-03 13:45:05추천 0
제비집은 뭐하러 먹었었대요??
댓글 1개 ▲
2019-11-04 20:30:55추천 0
아마 먹을 게 너무 없어서가 아닐까요 ㅜ
2019-11-03 13:52:34추천 0
해삼만 보면 그런 생각했었는데 도대체 저걸 왜 먹을 생각을 했을까
댓글 0개 ▲
2019-11-03 14:12:53추천 6
나는 담배 처음 피운 사람..
왜 풀잎을 말려서 불태워 연기를 마실 생각을 했을까...
다른 잎도 그렇게 해봤을까..
댓글 1개 ▲
2019-11-04 20:31:32추천 0
처음엔 씹는걸로 시작했다고 들었슈.
[본인삭제]재활용유머
2019-11-03 14:24:58추천 0
댓글 0개 ▲
2019-11-03 15:54:20추천 0
삶거나 굽거나 생으로 먹는 도중에 끓는 기름에 식재료를 넣어볼 생각을 했던 슈퍼천재는 어떤 사람일까?
댓글 0개 ▲
2019-11-03 16:14:09추천 0
군대서 내건빵 주머니에 보급나온 우유넣고 저녁점호때까지 치즈만들라던 고참놈 생각난다...  종일 뛰어댕기는라 죽는줄 ㅜㅜ
댓글 0개 ▲
2019-11-03 17:27:35추천 0
인류 최초로 치느님을 영접한 이는 누구일까.
댓글 0개 ▲
[본인삭제]랭그
2019-11-03 18:25:10추천 0
댓글 0개 ▲
2019-11-03 18:39:39추천 0
홍어가 미스테리임 ㅋㅋ
댓글 2개 ▲
2019-11-03 19:31:29추천 0
삭힌 홍어에 대한 일화를 들은 적은 있는데,
임금님께 진상하려는데, 홍어의 부패 속도가 워낙 빨라서,
한양에 입성하기도 전에 삭아 버렸고,
이 아까운 걸 어쩌나 하고 먹어 봤더니 괜찮더라.
뭐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2019-11-04 00:10:14추천 0
영산포에 가면 기원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설이지만 나주 지자체는 이 설을 밀고 있습니다.
조선 초기 조정은 왜구들 때문에 영산도(흑산도 근처 섬) 주민들에게 섬을 비우게 하고 나주 쪽으로 강제 이주를 시켰습니다. 그 영산도 주민들의 집단주거지가 바로 나주 영산포였죠.
원래 섬사람들이라 어업이 주업이었고 비록 섬을 비웠어도 어장까지 버린건 아니라서 영산도 근처 어장까지 며칠을 걸쳐 고기잡아서 다시 영산포로 귀환하곤 했죠.
원래 홍어는 회로 먹거나 잡아서 바로 조리해서 먹던 생선인데, 며칠이나 걸리는 일정탓에 상해버린거죠. 아까워서 먹을수 있는것을 찾아보니 냄새로는 상했지만 모양은 깨끗한 것이 있어 먹어보았는데 그게 독특했던겁니다. 그게 바로 삭힌 홍어의 기원이라는거죠.
2019-11-03 19:01:01추천 0
복어로 독화살이나, 사약 등을 만들었는데, 이게 안죽는애들이 나오기시작.
어라? 살은 먹여도 안죽네?
왕 : 야 너 이거 먹어봐. 오 안죽는군...
하고 먹을것으로 발전된게 아닐까?
댓글 0개 ▲
2019-11-03 20:03:54추천 2
술에 대한 건 대충, '과일을 오래 보관했더니'라던지,
돼지가 과일주를 만들어 먹는 습성이 있어서,
그걸 훔치거나 흉내내 봤다던지 그런 걸로 기억합니다.

굴이나 흉하게 생긴 음식은, 먹을 게 없던 시절엔 배 채우려면 곤충이건 식물 뿌리건 신경도 안 썼을 테고,
심지어 지금보다 '흉하다'는 인식의 보편화가 이뤄지기 전이라면, 딱히 꺼릴 몰골도 아니었을 것 같아요.
삭힌 음식 중에선 대부분 보릿고개에 비축 식량까지 바닥이 나서 어쩔 수 없이 먹었던 게 많고,
육류 부산물은 고위층이 살코기만 먹고 버린 걸 어떻게든 먹어 보려고 노력한 덕이 있겠지요.

육포는 건조 기후의 유목민족이 안장 밑에 고기를 넣어 놓은 게 발단인 걸로 알고,
유제품 역시 장거리 이동 중에 변형한 경우가 많았던 거라 들었습니다.
버릴 만도 한데, 윗대가리랑 달리 콩 한 쪽도 부족한 하층민들에겐 뭐든 별미였겠지요.

안타까운 역사긴 하지만, 아시아 여러 전쟁을 겪은 지역이나,
군 주둔지 근방에서 통조림을 활용한 퓨전 음식이 등장한 것도 비슷한 개념일 듯 하네요.
부대찌개를 보고 있으면 참 신기하잖아요? 찌개인데 소시지, 스팸에다 베이크드 빈스라니.

복어는 저도 종종 궁금하게 생각하긴 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먹고 죽으며 정보를 쌓았을 텐데,
아예 안 먹는 걸 택하지 않고, 어떻게건 먹을 수 있다고 목숨 걸고 달려들어서 연구했단 거잖아요?
버섯이라면 차라리 생김새에 따라 분리만 하면 위험한 종을 쉽게 피할 수 있을 텐데 말이지요.
동물을 활용한 실험을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음식은 아니지만 담배나 대마초는 태울 때 옆에서 맡아 보니 괜찮아서,
일부러 파이프나 곰방대를 만들어 본 걸 테지요?
이런 연초도 그렇지만, 차가 그 옛날부터 있었단 게 먹고 죽을 음식을 먹은 것보다 오히려 신기합니다.
열량이 없으니 참 쓸모없었을 텐데 말이지요. 뭐, 역시 배부른 자들의 기호품이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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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20:09:43추천 0
써 놓고 생각해 보니, 식수에 불순물이 많던 시절엔, 끓여 먹을 때 뭔가 첨가하는 것도 쉬운 선택이었겠네요.
특히 악취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향신료를 찾아 봤을 것도 같아요.
2019-11-03 22:18:29추천 0
보통의 식문화는 장기보관이 어려웠고, 수요 대비 공급부족에 따른 결과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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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22:36:58추천 0
그런 시 읽은 적 있는 것 같은데..

게를 처음 먹은 사람은 누구냐?
참으로 배고팠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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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02:19:32추천 0
디저트 제과 중에서도 복잡하고 까다롭고 손 많이 가는 마카롱을 만든 사람은 대체 뭐하는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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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5 12:19:10추천 0
왕실요리사?
2019-11-05 07:10:46추천 0
저도 가끔 생각하는거
해삼이란걸 왜 먹어보게 됐을까??
또 해삼내장(고노와다)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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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5 09:39:17추천 0
나는 커피  그걸 까서 말려서 볶아서  갈아서 물에 내려먹을  생각을  누가 한거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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