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남부 광둥과 푸젠, 구이저우성 등지에 어제(20일) 오후부터,
우박과 강풍,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금까지 2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부상자는 수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구이저우성에선 허술한 가옥이 초속 50m에 육박하는 강풍에 맥없이 무너지거나 부서지면서 피해가 컸습니다.
특히 우박은 이례적으로 114개 현에 걸쳐 내렸는데 피해를 입은 농경지만, 서울의 2배 면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693005&linkbo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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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반대로 폭우가 쏟아진 지역과 가까이 있는 남부지방 시민들은 지독한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닥에 어른의 손이 들어갈 정도로 모두 갈라져 있는데요.
2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닥친 이 지방에는 농업 용수는 물론이고, 식수까지 위협받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곳곳에 고여있는 물을 사용하는데 오염된 물로 인해서 또 다른 질병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693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