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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여자대표팀, U-17 여자월드컵 티켓 획득 실패
게시물ID : soccer_1847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0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9/22 22: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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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여자대표팀이 내년 U-17 여자월드컵 티켓이 걸린 AFC U-16 여자챔피언십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해 월드컵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인창수 감독이 이끄는 U-16 여자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U-16 여자챔피언십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북한에 0-3으로 졌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에 0-2로 패한 한국은 2차전에서 베트남을 3-0으로 물리치며 4강행 희망을 살렸으나 끝내 북한을 넘지 못했다. 1승2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 3위를 기록해 각 조 2위까지 진출하는 4강에 오르지 못했다.

 

같은 시간 열린 B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중국이 베트남을 1-0으로 이겨 2승1패로 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3전 전승을 기록한 북한이다. A조에서는 일본과 호주가 각각 1,2위로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내년 인도에서 열리는 2020 FIFA U-17 여자월드컵 예선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걸려있는 U-17 여자월드컵 출전권은 두 장이다. 원래 아시아는 3위까지 월드컵 티켓이 주어졌으나 이번에는 차기 월드컵 개최국이 인도라 상위 두 팀만 월드컵에 진출한다. 한국은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U-17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렸으나 아쉽게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4강행이 불투명했던 한국은 해당 연령대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북한을 상대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36분 북한의 명유정에게 헤더골을 허용해 0-1로 뒤졌다. 기세가 오른 북한이 전반 막판까지 소나기 슛을 시도했으나 한국은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0-1로 뒤진 한국은 후반 11분 홍성옥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두 골 차로 벌어진 한국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키커로 나선 장진영의 슈팅이 골 포스트 맞고 나와 추격에 실패했다. 한국은 후반 중반 김혜영에게 한 골을 더 내줬고,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0-3으로 경기를 마쳤다.

 

2019 AFC U-16 여자챔피언십 B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 0-3 북한

득점 : 명유정(전36) 홍성옥(후11) 김혜영(후23)

출전선수 : 박어진(GK) 장진영 김민지 김예은 최민아 노하늘 윤민지 곽로영 황아현(후38 박수정) 김가연(후26 신혜빈) 박가현(후21 전유경)

 

글 = 오명철

사진 = AFC

출처 https://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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