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한국 U-14 남자대표팀이 2019 한일교류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U-14 남자대표팀은 9일부터 14일까지 목포축구센터에서 진행된 한일교류전에 참가했다.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KFA가 주관하는 한일교류전은 우수 청소년 선수 간의 경쟁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 스포츠 협력관계의 증진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일본 U-14 남자대표팀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11일 열린 1차전에서는 한국이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전반전에 내준 두 골은 세컨볼을 놓친 것에서 비롯됐다. 전반 14분 마노메 준노스케, 전반 31분 히라가 소라에게 골을 내줬다. 후반 6분에는 마노메가 1대1 돌파로 또 한 번 골을 기록했다.
13일 열린 2차전에서는 한국이 3-1로 이겼다. 전반 9분 만에 정준성이 골을 터트렸다. 전반 24분에는 이서후가 1대1 돌파 후 슈팅까지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1분에는 일본의 치바 히로무에게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후반23분 박수빈의 추가골로 승리를 장식했다. 박수빈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양 팀은 두 차례 경기 외에도 합동 훈련과 문화 탐방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정을 다졌다. U-14 남자대표팀 감독은 김태엽 KFA 전임지도자가 맡고 있으며,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파주 NFC에서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의 일환인 남자 U-14 2차 영재센터를 통해 소집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2019 한국 U-14 남자대표팀 한일교류전 결과
1차전
한국 0-3 일본
득점 : 마노메(전14, 후6), 히라가(전31)
출전선수 : 황준모(GK, HT 이윤성), 김현준(후13 강승호), 최준영(후20 이영규), 노영민, 황석기(후13 정태균), 김동민, 이가람(HT 김민섭), 이서후(HT 이주환), 이수아(HT 홍석현), 김동건(HT 정준성), 박수빈
2차전
한국 3-1 일본
득점 : 정준성(전9), 이서후(전24), 치바(전31), 박수빈(후23)
출전선수 : 이윤성(GK, HT 황준모), 이영규(후11 김현준), 노영민, 정태균, 황석기(후29 김동건), 이주환(HT 김동민), 홍석현(HT 이가람), 김민섭(후11 김전태수), 정준성(HT 최준영), 강승호(HT 박수빈), 이서후(후11 이수아)
글=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
출처 | https://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