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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엔지니어링, K5리그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
게시물ID : soccer_184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0
조회수 : 6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1/24 13: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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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엔지니어링이 생활축구의 왕좌에 올랐다.

 

SMC엔지니어링은 23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재믹스FC와의 2019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K5리그 챔피언십은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 올해 출범한 K5리그의 전국 11개 리그 우승팀들이 모여 왕중왕을 가리는 자리였다. SMC엔지니어링은 준결승전에서 위너스타를 물리치고 올라와 결승전에서 재믹스FC까지 이기며, 명실상부 생활축구 최강팀임을 증명했다.

 

경기 초반에는 재믹스FC가 공세를 펼쳤지만 전반 10분이 지나자 SMC엔지니어링이 점차 공격의 날을 세웠다. SMC엔지니어링은 전반 12분 박수용이 아크 부근에서 강한 프리킥을 시도한 것을 시작으로 연이어 재믹스FC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그 결과 안승은이 전반 13분과 14분에 연속골을 터트렸다.

 

안승은은 전반 13분 중앙에서 방정록이 패스한 공을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돌파해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이를 걷어내려던 재믹스FC 신용석의 발을 맞고 골인됐다. 전반 14분에는 박수용이 왼쪽 측면으로 돌파해 크로스한 공을 안승은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받아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순식간에 점수 차가 2점으로 벌어졌지만 재믹스FC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침착하게 만회에 나섰다. 전반 20분 찾아온 페널티킥 기회를 이민섭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일진일퇴를 이어갔고, 전반전은 SMC엔지니어링이 2-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양 팀은 일진일퇴를 펼쳤다. 위협적인 득점 기회는 SMC엔지니어링이 더 많이 만들어냈다. SMC엔지니어링은 후반 5분 박수용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고, 후반 11분에는 빠른 역습을 통해 박수용의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역시 빗나갔다. 후반 37분에는 주슬기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았다.

 

후반전이 중반을 넘어서자 재믹스FC는 선수 교체를 통해 체력적 우위를 점하고자 했다. 조별리그가 70분, 4강전이 80분 경기였던 것과 달리 결승전은 전후반 각 45분씩 90분 경기로 진행됐기 때문에 경기 막바지로 갈수록 체력이 중요해졌다. 재믹스FC는 많은 활동량과 패스플레이로 계속해서 동점골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후반 40분 김현곤의 슈팅은 SMC엔지니어링 골키퍼 임종우의 선방에 막혔다.

 

SMC엔지니어링은 추가시간까지 재믹스FC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2-1 승리를 지켰다. K5리그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SMC엔지니어링은 상금 500만원과 함께 베트남에서 진행될 예정인 생활축구팀과의 해외 교류전 참가 우선권도 갖게 됐다.

 

2019 K5리그 챔피언십 수상내역

우승 : SMC엔지니어링

준우승 : 재믹스FC

심판상 : 최철준 심판

공로상 : 대전 변영근 국장

감독상 : SMC엔지니어링 김현덕 감독

최우수선수상(MVP) : SMC엔지니어링 박수용

우수선수상 : 재믹스FC 문진재

 

대전=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

출처 https://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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