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최근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K리그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기성용이 멕시코전에서 슈팅을 때리는 모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기성용(31)이 K리그로의 복귀에 있어 FC서울과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결국 연봉 등 '대우'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7일 K리그 이적 시장 사정에 밝은 에이전시 관계자는 "서울이 기성용 측과 협상 테이블에서 총 계약 기간 3년에 8억 원 수준의 연봉을 제시하자, 기성용이 굉장히 실망했다는 후문"이라며 "협상이 결렬된다면, 기성용은 중국보다는 중동으로 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은 상황"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