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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베트남 축구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린 박항서 감독을 향한 베트남 언론들의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은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2회 연속 우승을 노린 베트남과 박항서 감독은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베트남 언론들은 박항서 감독을 겨냥하며 비판하고 나섰다. 베트남 ‘소후’는 “이제 매직이 떨어졌다. 박항서 감독이 12월 31일에 한국으로 휴가를 떠나는데 그전에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며 박항서 감독의 계약 해지를 거론했다.
‘ESPN’ 베트남판은 “월드컵 최종예선이 다가오지만 지금이 이별해야 할 때”라며 감독 교체를 주장하면서 후임 감독 후보로 베트남리그 호앙 안 지아 라이를 이끄는 태국 출신의 키아티숙 세나무앙 감독을 거론했다.
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2112301101401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