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에서 일본의 위상과, 그 눈치를 봐야하는 타국과의
미묘한 관계, 잘 알고 있어요.
다소 일본에게 유리하게 해줄수밖에 없는거 다 이해하고
애매한 태클과, 각종 반칙 그래 뭐, 다 좋다 이거에요.
그런데
후반 삽십몇분대의 시간에
1점 차로 앞서고 있는 팀의 위기 상황에서
무려
'골키퍼 차징' 을 그냥 넘어간다?
골키퍼를 차징하는걸 내버려두는 '축구' 라니
이것은 앞서 말한 미묘한 일들의 선을 넘어서
'축구'의 존속적 의미의 문제 아닌가 싶은데요.
뭐하러 굳이 '축구' 라는 장르로 경기를 해요.
골키퍼 다 걷어차버리고 그냥 골 넣으면 되지
제발 결과가 좋으니 뭐 전부 관대하게 OK
하지말고 제대로 좀 따져서 제재할건 하고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