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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전에 나서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5일 오전 3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체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양 팀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로 체코(28위)에 근소하게 앞선다.
이번 경기는 지난해 10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후 첫 공식전이다. 작년 11월 한 차례 소집이 있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평가전을 잡지 못하면서 당시 A매치 기간은 훈련으로 대체된 바 있다.
콜린 벨 감독은 ‘스리백’을 바탕으로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작년 하반기 부상과 팀 이적으로 인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조소현(버밍엄)이 오랜만에 복귀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점이 눈에 띈다.
최전방 투톱은 최유리(버밍엄)와 케이시 페어(에인절시티)가 합을 맞춘다. 중원에는 지소연(시애틀레인)-장슬기(경주한수원)-조소현이 포진했다. 장슬기와 조소현이 뒤를 받치는 가운데 지소연이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한다.
양쪽 윙백에는 추효주(인천현대제철)와 이은영(창녕WFC)이 배치됐고, 스리백은 심서연(수원FC)-이영주(마드리드CFF)-김혜리(인천현대제철)가 형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낀다.
글 = 강지원
사진 = 대한축구협회
출처 | https://www.kfa.or.kr/layer_popup/popup_live.php?act=news_tv_detail&idx=26105&div_code=news&check_url=bGF5ZXI=&lang=K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