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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한 남자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레바논과의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하며 4전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 C조 최종전에서 홍석현(한남대)과 이창우(보인고)의 연속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한 레바논을 2-1로 이겼다.
이미 쿠웨이트(3-0 승), 북마리아나제도(10-0 승), UAE(3-1 승)를 잡고 본선행을 확정한 한국은 레바논까지 물리치며 4전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본선은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린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레바논전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백가온(보인고)과 홍석현이 포진했다. 미드필드에는 백민규(인천유나이티드)-이수아(한남대)-이창우-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이 출전했다. 포백 수비진은 김현우(영등포공고)-심연원(대구FC)-이예찬(포르티모넨스, 포르투갈)-배현서(FC서울)로 구성됐다. 골문은 공시현(전북현대)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15분 만에 홍석현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8분 뒤에는 이창우가 통렬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한 발짝 더 달아났다. 한국을 상대로 좀처럼 공격에 나서지 못한 레바논은 후반 추가시간 조세프 엘 하즈가 만회골을 넣는데 그쳤다.
이번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는 45팀이 참가해 10개조로 나눠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4팀씩 5개조, 5팀씩 5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위 10팀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5팀, 본선 개최국 중국까지 총 16팀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2025 AFC U-20 아시안컵 예선 C조 4차전
한국 2-1 레바논
득점 : 홍석현(전15), 이창우(전23, 이상 대한민국), 조세프 엘 하즈(후45+6)
출전선수 : 공시현(GK, 후16 박상영), 김현우, 심연원, 이예찬, 배현서, 백민규(후16 진준서), 이수아(후44 손승민), 이창우, 윤도영, 백가온(후16 김태원), 홍석현(후32 이건희)
글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
출처 | https://www.kfa.or.kr/layer_popup/popup_live.php?act=news_tv_detail&idx=26639&div_code=news&check_url=bGF5ZXI=&lang=K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