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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533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꾸이~★
추천 : 0
조회수 : 35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9/04 14:49:15
난 주말편의점 알바를 하며 평일엔학교 다니는 수컷임
오늘 편의점 앞 교회건물에서 100원짜리 이벤트를 하나봄;;
드문드문 꼬맹이들이 동전을 바꾸러 와서 걍 바꿔주다보니 여분 동전까지 쓰게됨
그떄 갑자기 교회 꼬꼬마들 20명이와서 1000원짜리 100원으로 바꿔달라고함
장사할 여분 동전이 많지가 않아서 애들한테 500원짜리 1개랑 100원짜리 5개로 교환해주면 안되냐고 딜을 했음
꼬꼬마들 ㅈㄹ발광함 꼭 100원짜리 10개로 바꿔야한다고함
그래서 난 그럴경우 7명한테만 바꿔줄수있다고 했음
꼬꼬마들 계속 따지길래 다 쫒아냈음 영업방해
잠시후 학부모 대동하면서 꼬꼬마들 다시 등장
학부모님들 꼬꼬마들이랑 똑같음
학부모들 편의점에 동전없다는게 말이되냐고 따짐
난 니네들이 다 가져갔음 이라고 공손히 대답함
그러더니 학부모들 동네 아이들을 위한 100원 뷔페 행사를 하는데 이런식으로 나오냐고 따짐(그게 우리랑 뭔상관?)
그때 편의점에서 40m떨어진 슈퍼마켓사장님이 우리편의점으로 동전 빌리러 오심 ㅋㅋㅋ
이미 우리동네 슈퍼는 주말에 동전여유분이 떨어지기 시작함
ㅋㅋ 그거 보고도 당당히 동전요구하는 학부모들 결국 다내보냈는데
목사출현 이 동네서 장사하기 싫냐고 협박함
난 영업방해에 협박으로 고소한다고 말하고 경찰불렀음
갑자기 동네사람끼리 이래도 되냐고 경찰한테 따지고 나한테 욕하고
난 계속 가만히 듣고만있었음 경찰분들에게 cctv돌려주면서 동네사람 운운하는 사람이 먼저 이동네서 장사하기 싫다고 했다는 협박육성동영상을 보여줌
똥줄탄 목사놈이 동네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취지의 100원뷔페한다는 사실을 어필하기 시작함
경찰아저씨랑 실랑이 벌리다가 걍 경찰이 목사넘 좋게말할때 갈래 파출소갈래 하니 목사넘 지 교회로 가버림
경찰아저씨 이 동네 다른 슈퍼에서도 신고왔었다면서 고개를 휘휘저으시길래 난 비타500 두병 꺼내서 담배피고 노가리 까면서 경찰아저씨들 배웅함
3줄요약
1.편의점일하는데 교회에서 어린이를 위한 100원이벤트를 한다면서 동네 꼬마들이 동전을 다 바꿔감
2.바꿔줄 동전이 없자 애들은 학부모 대동하고 나타나 바꿔달라고 요구하는데 잔여 동전이 없었음
3.목사까지 가세해서 이 동네서 장사하기 싫어 협박해서 경찰부름 경찰이 목사 겁주고 되돌려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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