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횟수가 빈번히 많고 파트너가 많고 그러진않습니다. 근데 한달에 한번 이상은 관계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것이 채워지지 않으면 불안하기 까지 합니다. 이것이 성적인 욕구가 많은건지 사람과 안겨있고 그런것이 좋은 건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시간이 갈수록 심해진다는 겁니다. 원래는 원나잇 자체를 싫어하는 가치관이었는데 결국 제 신념을 깨버리고 원나잇을 해버린걸 보고는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인터넷에보니 조절 가능과 불가능이 중독자의 차이라고 하던데 이경우 섹스중독이라고도 볼 수 있는건가요? (이 부분 부터는 혹시 아시는 분만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아동학대의 가정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아주 심하게 폭언과 폭력을 들은 후 해리 증상이있었습니다. 귀를막고 울면서 책상밑을 파고들으며 죄송하다고 비는 상황이었는데 그건 제의지가 아니라 기억은 있는데 정말 귀신이 들었던 것 같은 경험이라 첫 해리 증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해리증상은 친구와 다투다가 친구가 때렸는데 제가 또 귀신이 들었던 상황처럼 방구석으로 파고들어가 죄송하다고 펑펑 울었던 사건이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잠잠하다가 스무살 때 힘든일이 겹쳐서 나도 모르게 길가다가도 칼로 팔목등을 긋고 옥상에서 자살시도를 했는데 (자살하려는 의지가 아니었음) 그것이 마지막 해리였습니다 몇년동안 해리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살면서 또 해리가 언제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르는건가요? 그때 병원에서 각종 검사란 검사는 다 받아봤는데 정신병은 아니라고 합니다. 여러 증상이 있긴하지만 확정된 정신병으로는 치부하긴 힘들고 삶의 습관같은거라고 했습니다. 의사선생님과 상담할 때 항상 제 과거의 감정이 어땠는지 물어보고 저는 대답을 잘 하지 못하고 사건에대해서만 나열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거기서 답을 줬습니다 제가 기억해야할 건 사건보다는 저의 감정의 소리였다고 아마 저는 방어기제 중 격리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심리학을 공부중이거든요 과거의 사건들을 기억하면서 감정을 기억해내려 할 수록 기억나지 않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물론 사건을 기억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고 분명 나도 화가나고 억울했던 일들이 있는데 내가 했던 질못된 죄책감은 강렬히 절 찌르는데 상대방의 잘못으로 내가 느꼈던 부정적인 감정과 잘못을 했던 사건자체가 기억이 잘안납니다 물론 과거의 집착해서 구지 꺼내고 싶진않은데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느낀건 감춘다고 감춰질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저를 안아주고 싶고 과거의 아픈일들에 대해 어렵겠지만 직면해서 해결할건 하고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는 반복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싶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