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로그인 해봤더니 12000 RP가 충전되어 있었다는 레딧 게시글
유럽의 한 유저가 어느 날 로그인해봤더니
자신도 모르게 12000 RP가 충전되어있었다는 글을 올려
레딧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레딧글의 작성자(이하 작성자)는 원래 계정에 1 RP밖에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서 로그인해보니 RP가 12001로
늘어나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해당 유저가 올린 증거 스크린샷.
작성자는 선물 받은 기록이나 구매 이력 등을 찾아봤지만
아무런 내역을 찾을 수 없었고, 사용 가능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수수께끼 스킨 등을 사봤는데 정상적으로 구매가 가능했으며
이와 같은 일을 겪은 유저가 있나 확인하려 레딧에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 라이엇 직원이 남긴 코멘트.
이 게시글이 화제가 되자 라이엇 직원이
직접 코멘트를 남겼는데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라이엇이 어떤 대회 관리자에게 RP를 충전해주려다
실수로 닉네임이 비슷한 작성자에게
12000 RP를 충전해줬다는 겁니다.
해당 직원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면서
당신 잘못이 아니라 자신들 잘못이니
받은 RP를 잘 쓰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외에도 작성자는 라이엇에게 메일을 받았는데
실수로 받은 RP는 마음껏 사용해도 되며,
만약 롤 선물 공세로 감동을 주고 싶은 여자가 있으면
지금이 기회라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공짜 RP의 행운을 얻은 작성자에게
스킨 선물을 부탁하는 절절한 사연이 담긴 쪽지가
수도 없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작성자는 몇몇 사연을 선정해서 스킨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멘트를 남긴 라이엇 직원도 좋은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을 현재 레딧 HOT 3위에 올라 있으며
10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 참고로 12000 RP는 한국 서버 기준으로 약 84,000원에 상당합니다.
출처: 레딧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