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서울공항'의 명칭을 가지고 있었던 여의도공항과 김포공항을 모태로 하는 공항이며, 1970년 현 위치로 이전했다. 대부분의 부지가 행정구역상 성남시에 위치하여 있지만, 일부 서울특별시 행정구역(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55 외)에 속한 부지도 있다. 김해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과 달리 개설 당시 경기도 광주군에 있었음에도 광주공항이라고 명명하지 않은 것은 광주광역시에 있는 광주공항과 혼동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990년대에 김포공항이 포화상태에 놓이자 서울공항을 민항으로 개방하자는 제안이 나온바 있었고 인천공항의 착공이 확정되었을 때에도 인천공항이 개항이 될때까지 김포공항을 보조하는 용도로 민항용으로 개방하자는 논의가 있었는데 결국 유야무야된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