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클탐은 한 58분 40초 정도. 환호성 지르다 그만ㅋ
인터넷에서 공략 보고 맵 거의 다 머릿속에 집어넣어놓고 해도
운이 안 따라주면 한방에 깨긴 힘들군요 후우ㅜㅜㅜ아
서기관 무덤에서 첫타에 바로 찾을 때까지 무한 재도하고(여기서 한 3분 10초대로 끊고)
카즈라 소굴 바로 찾아주고 아라네애, 카즈라 지팡이에서 시간 최소한으로 줄인 후
그 이후론 도살자까지 일사천리(15~16분대) 그렇게 1막은 크게 별일 없이 진행되는데
2막에서 맵운이 제일 중요하네요. 특히 하수도랑 졸툰 쿨레 ㄱㄱㄲ
아니 쿨레 토막낸 호라드림이 나쁜 넘들인가 암튼 토막을 뭐 그리 흩뿌려놨는지;
여기서 시간 단축 엄청 해서 이 판 감이 좋다고 느껴질 정도라야 안정권이군요.
2막까지 30분~31분.
3막 성채 지하 1층 말고는 별일 없음. 41분 정도.
4막 그냥 별일 없음. 아 별일 없다는 말은 패턴이 확실해서 시간이 큰 차이 없다는 말이죠.
디아블로 전 계단 빨리 올라가면 버그 걸리니 주의(한번 데였습죠). 4막까지 45~6분 내외로 끊어주는 게 좋은듯.
5막 도가니와 우르자엘까지는 크게 무리없는데
마지막으로 운이 크게 필요한 곳이 아드리아 ㅡㅡ 얘도 겁나게 꽁꽁 숨어있죠;
그리고 영원의 전쟁터 공성 룬 찾을 때 약간의 운 필요. 공성추 시작할 때 55분쯤이면 거의 깨는군요.
대균 일균 돌면서 대강은 다 알고 있지만 여튼 기본적인 맵 '타일'이 머리에 박혀있어야 하고
경험칙상 대부분의 경우 직진하면 빨리 풀리더군요. 물론 고정 타일의 경우는 그 모양이 나오도록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예컨대 무조건 2시방향으로 직진한 후에 만날 수 있는 1막 도살자나 3막 그홈, 그 외 등등..
누구를 클릭해야만 진행 가능하고 누구는 안 클릭하고 훅훅 지나가도 진행되는지 숙지하는 것도 솔플에선 중요하네요. 뒤도 안돌아보고 달리는 데만 정신 팔려있을 때는 정확하게 클릭 한번 하는 것도 고역이니;
마을에서 대신 npc 클릭해줄 대기주자만 있어도 시간 확 줄어드는데 이 사람도 퀘스트 순서를 다 익히고 있어야만 도움이 되죠.
모든 옵션은 최저옵, 동영상 자동 재생 끄기, 열린 창 모두 닫기 연타로 대화 빨리 스킵하기(전 1키 옆에 `키에 지정해두고 합니다.)
말로 하자면 산더미 같은데 대강 머릿속에 다 들어있으니 마지막에 남는 건 맵빨이네요. 이 게임은 뭔 대균열부터 업적퀘까지 맵빨이여...
다음에 할 땐 제일 쉽다는 수도사로 한번 해봐야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