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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사지 10층 석탑
고려시대 작품
산성비 때문에 국립중앙박물관 가면 볼 수 있음
화강암이 아니라 대리석으로 만든 희귀한 문화재
대한제국시절에 일제가 도굴해갔다가 다시 조선으로 돌아왔는데
이같은 경위는 참으로 웃기게도 조선총독 데라우치가
내 나와바리의 랜드마크를 왜 가져가냐고 꼽줘서다
참고로 이것도 대리석임
조선시대 작품
원각사지 10층 석탑
지금은 유리를 씌워놓음
위의 석탑에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세조가 명령해서 만들었는데
구한말 4차례 조선을 방문한 이사벨라 버드 비숍의 기행문 《조선과 그 이웃나라들》에는
임진왜란으로 최상층부 3개 층이 떨어져 나와 훼손되지 않은 채로 석탑 옆에 놓여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이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땐 어린 아이들이 그 상층부를 쪼개어
기념품으로 팔아먹은 탓에 많이 훼손되었다고 한다.
조선 후기에는 흰 돌로 지은 탑이라 하여 백탑(白塔)이라고 불렸으며,
'박지원'이 이 근처에서 살았던 적이 있어 그와 교류한 실학자들을 백탑파라고 한다고
어디서 조선은 대리석 가공기술이 없었다느니 하는 글 보고
솔직히 화강암으로도 조각하던 빠요엔들이 대리석을 못다룰 거라 생각하는게 웃김.
고려석공들 : 야 이거 툭 치면 바로 쪼개지는데 ? ㅋㅋㅋㅋㅋ
출처 | http://humoruniv.com/pds12511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