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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은 어떻게 국민을 조지는가.
게시물ID : medical_20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광뤳
추천 : 11
조회수 : 1458회
댓글수 : 126개
등록시간 : 2017/12/16 00:55:06
1.자, 입원한 환자에게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의사는 시프로바이라는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근데 삭감됐네요? 심평원에 전화를 해봅니다.

"요로감염환자에게 시프로바이 바로 처방하셨네요? 이거 삭감대상입니다."

"?? 여태 아무말도 없다가 왜요?"

"박트림이나 오그멘틴 먼저 쓰셔야합니다."

의사는 당황합니다. 한국에서 박트림이나 오그멘틴에 내성 없는 사람 거의 없거든요. 항생제에 내성이 있다는 건 항생제가 감염을 없애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아니 그게.. 그거 내성 없는 사람이 없잖아요?"

"어쨌든 그거 먼저 쓰셔야합니다."

"아니 여태 아무말도 없다가 갑자기 왜요?"

"아, 그럼 선생님이 그 병원 와서 처방한 시프로바이는 소급해서 다 삭감하겠습니다."

의사는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약은 약대로 쓰고 감염 못잡으면 감염은 계속되다가 환자 더 안좋아지는게 뻔하거든요. 어차피 항생제를 쓸 거면 빨리 줘야합니다. 환자가 감염때문에 입원한 것도 아니고, 원래 아픈 데가 있는데 더 안좋아진거거든요.  아니 그리고 하기 전에 말이나 해주든가.

어쨌건 박트림 줍니다. 효과를 볼리가 없죠. 다시 시프로바이 처방합니다. 괜찮아지네요. 아오.


몇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환자들은 감염 못잡아서 패혈증
와서 큰일날 뻔한 사람도 있고, 열도 안떨어지고 검사해도 수치 안좋아서 입원기간이 길어졌습니다. 근데 어떡합니까. 쓴 약값도 못받게 생겼는데.

근데  갑자기 시프로바이도 삭감을 쳐맞습니다! 이게 대체... 다시 전화해봅니다.

"선생님은 정형외과인데 왜 항생제 처방하셨어요?"

"예?? 아니 정형외과 환자는 감염 안옵니까?"

"아 됐고, 항생제 처방은 내과에서 내라고 하세요."

"그럼 환자가 협진료도 내야하는데요?"

"내야죠 그럼."

?????  결국 환자는 입원기간도 길어지고, 몸은 몸대로 고생하고, 약값은 더 들고, 협진료도 내야합니다.


2.환자가 실려옵니다. 예비군이라는데 훈련때 누가 총기난사를 했답니다. 주는 것도 없는 나라에서 오지게도 부려먹습니다. 아참 나도 예비군 안끝났지... 수술은 끝났는데 상태가 심각하네요. 심장이 멈출 것 같습니다. 이때를 위해 병원에 사둔 에크모란 기계를 환자에 달고 중환자실로 내려보냅니다.
보면 볼수록 대단한 기계입니다. 피를 빼서 이산화탄소를 빼고 산소를 넣어서 환자에게 돌려줍니다. 심장과 폐를 대신하다니. 기술의 승리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환자는 그날 밤을 못넘기고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심평원은 에크모를 사용하는데 들어간 돈을 주지 않습니다. 이거 달 때 쓰는 일회용품만 해도 수백만원이고, 달라붙어야 하는 의사와  간호사만 몇명인데.

심평원은 "인공심폐기 썼는데 왜 에크모를 또 답니까?"라고 합니다. 이 사람들은 인공심폐기 본 적이나 있을까요. 너무 크고 합병증도 생길 수 있어서 쓸 수가 없었는데, 인공심폐기와 에크모는 비슷한 기계이니 둘을 하루에 쓰면 안된답니다.

앞으로는 환자가 밤에 실려오기만을 기도해야겠습니다. 12시가 넘으면 같은 날 사용하는게 아니니 삭감은 안당하니까요. 아참 이렇게 써도 환자가 죽으면 삭감이지. 에크모를 써서 살았으면 돈 주고 죽으면 돈을 안줍니다. 아니 당장 내가 쓰는 컴퓨터도 고치다 고치다 안돼서 포맷하는데, 사람을 보자마자 죽을 환자인지 아닌지 의사가 알아야하나봅니다.

3.모 메이저과 김교수가 병원장에게 불려갑니다. 저번달에 쓴 혈소판이 삭감이 많이 됐네요. 다음달에는 심평원에서 현지조사를 나온다네요. 심평원 기준이 납득이 되지않아 소명자료를 보냈는데 그것때문에 심평원이 화가 많이 났나봅니다.

병원장이 말합니다.

"김교수. 나도 모르는게 아냐. 근데 이 병원에 자네만 있나?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김교수만 힘들어요. 현실적으로 생각해."

김선생은 의대 나와서 인턴 레지던트 마치고 전문의 딸 때까지 환자 살리는 것만 배웠습니다. 문득 요즘 새로 바뀌었다던 국기에 대한 맹세가 생각납니다. "나는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정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인가요? 모르겠습니다. 나는 그냥 환자를 살리고 싶었는데,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에서는 가치가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아, 오후에는 학회를 가야합니다. 일단 레지던트에게 맡기고 학회로 갑니다. 근데 저 레지던트 4년차 박선생, 어제 당직이었던 것 같은데..? 수면부족이 판단력에 미치는 영향을 곱씹어보며 학회 연수장소로 갑니다. 어디보자... 어? "삭감 안당하는 치료법"? "개원가에게 필요한 서바이벌 법률지식"? 이건 또 뭔가요. 어떤 영양제를 팔아야 돈을 버는지를 강의합니다. 이게 대체....라고 생각하다보니 의대 동기가 어깨를 툭 칩니다.

"형 어제 그거 봤어? 양심치과?"

"뭔데 그게?"

"뭐 과잉진료 안하는 치과의사라는데 사람들이 다 좋아하더라고."

"호오... 근데?"

"그게, 돈을 못받아서 직원도 못둔다고 하더라고. 근데 그게 문제가 있는거거든."

"무슨 문제? 돈 못버는거? 그래도 그런 치과의사가 있어야..."

"아 형은 수술방 혼자 들어가? 치과는 포핸드 덴티스트리, 그러니까 손 네개가 기본이잖아. 치과의사가 혼자 사랑니  쪼개고 신경 까고 하면 오염은 누가 처리할건데. 의사가 가네샤야아수라야. "양심"적으로 진료하면 그것도 못하는 거라고."

김교수는 한숨을 내쉽니다. 그러고보니 이 친구 저번에 술먹고 전화해서 "형 나 그냥 사표쓰고 나가려고. 내가 말했지? 내가 중학교 이학년때 아빠처럼 흉부외과 의사 하겠습니다 하니까 엄마가 나 아구창 돌린거. 둘 다 의사인데ㅋㅋㅋㅋㄱㄱ 근데 형. 나 오늘 환자 죽었다? 근데 그 순간에 환자 삭감됐으니까, 아니 환자 죽었으니까 에크모 삭감먹겠다, 나 내일 혼나겠다는 걱정부터 먼저 들더라고.  이래서 엄마아부지가 나 의사하지 말라고 했구나 한다니까... 엄마가 재작년에 애 받다가 산모가 죽었어. 작년에 재판 결과 나왔는데 엄마잘못이 없대. 근데 돈 물어내래. 그래서 우리엄마 이제 피부미용해. 알어 피부미용? 형이 피부미용을 알어? 알긴 뭘 알어 가슴보면 열 생각만 하는 형이 뭘 알어. 우리 엄마 잘나가. 알어? 알긴 뭘 알어 우리 엄마 개업식도 안온 양반이. 아빠는 남의 자식 수술하면서 365일에 360일을 병원에서 살고 엄마는 남의 자식 받느라  지 자식 고3때 감기걸린거 폐렴될때까지 냅둔 집 막내아들인 나보다 잘 알어?"

라고 울다가 제수씨한테  끌려갔지요. 왜 모르겠습니까. 내가 낸 적자 누가 메꿔주는지 왜 모르겠습니까. 알고 있습니다. 내가 눈치보지않고 환자 살려도 되는 나라가 아니라는거. 살려놓으면 병원비 많이 나왔다고 지랄, 죽으면 왜 죽을 환자에게 기계 썼냐고 지랄.

지랄맞은 세상입니다.

전화가 울립니다. 아씨 응급실 당직폰이네요. 

"교수님 2년차 김재....."

"뭔데?"

"30세 남자 TA(교통사고)로 왔는데 상태가 많이 안좋아요! 호흡 맥박 다 안좋고 배도 불러오는거 보니까 출혈도 심하고 바로 수술방 올려야되는데....교수님 어디세요? 학회 가까운데면 와서 좀 봐주셔야..."

"일단 프로토콜대로 하고 박선생 퇴근 안했으면 있을거니까 불ㄹ..."

"환자가 박선생이에요! 아까  퇴근했는데 집 가다가 졸음운전으로....어레스트! 야 앰부 짜라고! 간호사 에피 슈팅! 야이새끼야 눌르라고! 나와 새끼야!' 

전화가 끊어집니다.  아, 안됩니다. '너 이거 하면 굶어죽든가 눈칫밥먹다가 배터져죽어. 나도 방송 안탔으면 진작 짤렸다.
 인턴 성적 보니까 쓰면 아무데나 다 가겠구만'하고 말리니 '아부지가예. 성형외과 원장입니더. 집에  돈 많지예. 뭐, 굶어죽겠습니꺼?'하고 씩 웃었던 친구인데... 

4.불가능한 일로 보이십니까? 현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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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6 01:25:17추천 61
이래놓고 자기 자신이나 가족한테 저런일 생기면 삭감 그런거 생각하지 말고 치료하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개 ▲
2017-12-16 01:28:15추천 47
심평의학>>>>>>의학
2017-12-16 13:07:34추천 2
예전에 골든타임이라는 드라마에서도 이 에피소드를 다뤘었던것 같습니다..
[본인삭제]등짝스매셔
2017-12-16 03:02:24추천 55/3
댓글 7개 ▲
2017-12-16 03:46:46추천 39
돈 벌려고 의사한 사람이면 피부 미용 비만처럼 비급여라서 심평원과 싸울 일이 없는 분야의 일을 주로 하겠죠. 환자 배 가르고, 뼈 맞추고 몇 만원~ 몇 십만원 받는 일로 무슨 돈을 벌겠다고. 약 쓰는 건 제약 회사가 돈 벌고 검사하는 건 다 기계 값이고 시약 값인데... 심평원이랑 맨날 싸우는 의사들이  급여 항목 ( = 제일 기본 항목 =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거) 하는 사람들인데... 본인들이 치료받은 거 실비 청구했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 보험회사 직원이 나와서 왜 비싼 약 썼냐, 왜 이 검사했냐 돈 안 주겠다 하면 완전 빡치잖아요?? 심평원은 국가가 하는 보험회사 직원임. 줄 때 되면 트집 잡아 안줌. 근데 그 기준이 자기 기준임... 의학적으로 어쩌구 저쩌구 하면 괘씸죄. 근데 일반 사보험이면 가입 거부하고 싶은데 당연지정제라 거부도 못함...
오유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심평원 분 한 분도 없나요?? 진짜 잘못 아는 거면 죄송하다 사과할테니 나와서 심평원 기준 좀 설명해 주세요. 심평원 기준이 뭐고  운영 목표는 뭔가요??
2017-12-16 07:10:25추천 1
예전에 심평원 직원인 사람 한명 있어서 리플도 달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리플 내용들이 어떤 것이었는지는 예상 가능한 대로였음...물론 의게 계시는 의사샘들 반응도 예상 가능한 대로...
2017-12-16 09:02:37추천 15/20
그런데 요로감염 1st line FQ 맞습니다만?

심평원에서 삭감 안됩니다.
E.coli에 누가 augmentin쓰라 그러나요?

아무리 심평원이 미워도 이런 사실이 아닌
글 써서야 되겠습니까?

항생제 쓰기 전에, 진검에서 1년에 최소 4번은 발행하는 그동네 내성률 확인은 해보셨습니까?

그거 업데이트도 안하고 항생제를 쓰셨네요 그래..

여튼 우리나라만 심평원에서 이렇게 진단기준 안맞으면 삭감하는거 아닙니다. 미국에서도 보험회사랑 엄청 대립하죠. 그렇게 심사과정을 거쳐야 가이드라인대로 약을 쓰고 치료가 되는겁니다.

씨프로바이 깎였단 말은 증거를 대야할것같네요.

이 예시하나로 이 글에 대한 진위여부에 상당한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포핸드 진료가 기본이라는 양심치과는 매번 울궈먹고.. 포맷이 정해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유는 니가맡고 이종은 쟤가맡고 이런.

깔려면 사실기반으로 까세요.

의사들 항생제 엉망으로 쓰고 가이드라인 개나 줘버리는거 사실아닙니까.
근거중심의학에 근접하려면 심사기관이 존재하고 그에 어긋나면 소명해야하는게 맞습니다.

생명살리는것만 배웠다..

그말만 믿기엔 국민들이 의사한테 뒤통수 맞은 일이 너무 많았죠.

심사기관에 대해 불합리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고치면 되는겁니다.

심사기관 자체를 부정하면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 사람 생명이, 질환이 큰 돈이되기 때문이죠.

믿고만 맡기면, 의료계의 최슌실 정윤회 박근혜 누가잡아냅니까.
2017-12-16 10:01:16추천 21
많은 분들이 심사기관의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것이고 그 부분을 고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지 심사기관 자체를 부정하고 없에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심평원의 불합리한 부분이 너무나도 쌓이고 쌓이고 곪아터질지경이니 이런 비판이 나오는 것은 사실 자연스러운 것일텐데 이에 너무 과도하게 반응하며 심평원을 없에라는것이냐!라고 나서시는 모양이 정부기관 관계자인것 처럼 보일정도네요.
'의사들 항생제 엉망으로 쓰고 가이드라인 개나 줘버리는거 사실아닙니까' 라고 근거도 없이 말씀 하셨는데 경험기반으로 말하자면 가이드라인 개나줘버리는 것으로는 의료계에 심평원만한 집단이 있겠습니까. 심평의학 창시자들이자 대체 뭔 기준으로 운영하는지도 알수없는, 개혁되고 뿌리까지 청산되어야할 일 투성이인 심평원만 하겠습니까. 그러니 이번에는 좀 공론화되어서 국민과 모든 의료인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심사기관이 탄생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런 염원을 한지는 꽤나 오래되었으나 더욱 더 맛가고 있어서 문제지만.
2017-12-16 10:25:06추천 16

그리고 올해부로 Ciprofloxacin 요양급여기준에서 단순요로감염 삭제되었습니다.
2017-12-16 10:30:54추천 6
그렇게 팩트로 때리시면...

속이 후련합니다^^
2017-12-16 10:44:27추천 15
물론 의사 본인이 제대로 알지못하고 잘못써서 삭감되는경우도 있겠지만 심평원 혼자 지들만의 기준처만들고 삭감때리는경우도 있습니다.   전립선염환자들 아프면 의사 죽일려고 드는경우도있는데 유럽비뇨가이드 라인에 뻔히 일차약제로 나와있는거 다 처삭감시키고. 효과보는사람적은 이세대세파같은거 먼저 쓰라하면 욕부터 나올수밖에없습니다.  그거 써서 환자가 -왜 약먹는데 변한게없냐- 그러면 전 병신같이- 안좋아질거같았지만 심평원에서 그거부터 쓰랍니다.-  이래야한다는게 얼마나 스스로가 병신같은지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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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6 03:43:19추천 29
제발 이 이야기가
소설이나 드라마속 이야기였으면 좋겠다.
정의를 행하는데 눈치봐야하는 사회는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사회인가?
사실 내 정의는 악이였을지도 모른다.
사람을 구하는건 악이 분명하다
사람을 구하는데 눈치를 봐야한다는건
그게 나쁜짓이니까 눈치를 보고 야단맞을 걱정을 하겠지
그렇기때문에 사람을 살리는 의사들은
내가 장담하건데 사악한 악당들일것이다.
오늘도 나는 슬프다.
댓글 6개 ▲
2017-12-16 09:07:31추천 8/30
팩트체크가 되지 않은 글입니다.

심사기관의 불합리성은 고쳐나가야 할 일이지만, 그렇다고 심사기관을 없애는건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격이란거죠.

의사의 의료행위가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천만의 말씀.

근거에 맞지않는 의술을 행한 자는 의학적 근거가 분명 존재하는 상황에서 왜 그런 행위를 할 수 밖에 없었는가를 소명하는게 맞습니다.

아니면 정해진 재화를 불합리하게 지출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환자를 살리는건 옳습니다.
그러나 10을 들여 5명을 살릴수 있는걸
100을 들여 7명쯤 살린다면,
이건 불합리한 구조이므로 소명이 필요한거죠. 소명이 합리적이면 삭감은 되지 않습니다. 합리적이지 않은 소명이 문제가 되는겁니다.

참고로 저는 심평원관계자 아닙니다.
ERL
2017-12-16 09:45:33추천 29
1 심평원 관계자도 아니라면서 삭감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어떻게 아세요?
소명이 합리적이면 삭감이 되지 않는다?
그럼 이국종 교수가 1년에 10억씩 적자를 내는 이유가 뭐죠?
2017-12-16 09:51:16추천 19
오로나민씨 님의 말 대로라면 닥터헬기 같은건 절대로 운용해서는 안될 악마의 물건이군요...

환자 하나 살리겠다고 당최 받지도 못하는 비용을 얼마나 써가면서 날라다니는겁니까....

중증외상 센터 따윈 개나 줘버려야 할 지옥문이네요

국비 지원하고 있는 지방 소도시의 분만산부인과도 다 없애버려야 하고......

생명을 비용효율성으로 따지는 비인간성은 잘 봤습니다
2017-12-16 09:52:18추천 1/25
그러게 내가 어떻게 알까요?
님은 심평원 관계자인가요?
이국종 교수라, 이글 쓴 사람 ER에서 근무합니까? 그렇담 글 쓸 시간도 없을텐데, 아이러니군요.
2017-12-16 11:42:26추천 6
응급실 근로자들은 24시간 365일 일만 한답니까? 쉬는날, 쉬는시간 짬내서 글좀 읽다 열통터져 썼을수도 있죠. 윗댓 쓰신분은 뭐하는분이시길래 심평원에 피의쉴드를 치며 남을 까내리려시는지 모르겠네요.
2017-12-16 12:49:11추천 5
와 나 문과충인데 의사됐다(..)
그리고 ER이 왜 쓸 시간이 없습니까. 전문의는 그래도 12 24 하고 한번씩 오프내서 쉬던데. 오히려 오프 보장은 칼처럼 시켜주던걸요? 퇴근하면 전쟁나기전까지는 전화 안한다고.
2017-12-16 03:53:46추천 3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해 심도있는 심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지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면 그 취지를 다시금 검토해 봐야 하고, 취지를 벗어나 움직이고 있다면 그 잘못을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
글은 잘 봤습니다.
댓글 0개 ▲
2017-12-16 04:13:23추천 4/29
이건쫌 과한대요 ㅋㅋㅋ 이거보니깐 좀 반발생기네요
댓글 2개 ▲
2017-12-16 08:57:22추천 18
미국 드라마만 보더라도 이 짓을 민영 보험사들이 하고 있죠;;;
2017-12-16 09:16:06추천 35
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일어나는 일인데 너무 좆같아서 사람들이 안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7-12-16 04:57:53추천 23/3
제가 생각하는 심평원의 상황

건강보험공단: 이번달 건강보험 예선 초과했습니다.
대책좀..

상사: 야 이번달 예산 초과했던데? 이거 니가 책임지고 맞춰놔

담당자: 꼬투리 잡을 걸 찾아 깎는다

상사: 이야 역시 담당자야 올해 진급케이스던데 케이스는 다르고만

건강보험공단 : 심평원 감사합니다.
국민여러분 저희가 관리를 잘해서 흑자를 보고 있습니다 헤헷

국민들 ; 건강보험은 흑자라는 데 왜 의사들은 보험을 안하고 비급여로만 진료를 보라는 거야!!

위 상황은 의알못이 생각하는 소설입니다.
댓글 5개 ▲
2017-12-16 08:43:45추천 34/3

사실입니다.... 아주 예전부터 그랬어요

2014년 기사입니다
http://m.medidream.kr/news/articleView.html?idxno=4516

심평원 흑자 심평원 성과급 이런식으로 찾아보시면 많이 나와요
[본인삭제]flyhani
2017-12-16 09:41:48추천 10
2017-12-16 09:54:43추천 4/38
호도되지 마십시오들.

의사들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위치에 있으면 좀 이름값좀 부탁합니다.

매번 본인들 밥그릇 걸리면
시정잡배들처럼 이게뭡니까.

국민들이 호구로 보이겠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드러내진 마십시다.

그 오만함이 독이 될겁니다.
2017-12-16 10:19:42추천 5
심평원이 감독기관이라 감독행위로 돈을 돈을 받는 기관이면

상여를 주는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감독 및 지적을 통해 그 성과가 정해지지 않나요?

예전에 경찰이 딱지나 그런게 성과로 올라가는것 처럼요.

관계자가 아닌데 시정행위 숫자로  업무평가하고

그럴거 같은데요?
2017-12-16 12:50:08추천 9
청렴등급 5등급인 심평원이 돈 문제가지고 누구를 심사하고 평가하는 것부터가 오만 아니겠습니까?
2017-12-16 05:23:06추천 14/55
심평원을 무슨 악의 축처럼 적어놓으셨네..

심평원과 의사들 원하는 방향이 비슷하면서도 반대로 작용할 뿐이지

심평원 역할 안하면 건보료 남아나질 않아요

개선이 필요한거지 뭔 심평원을 당장 없어져야 할 적폐처럼 적어놓으셨네
댓글 8개 ▲
2017-12-16 06:26:01추천 39/3
건보료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아서. 심평원 역시 정상이 아닌게 현실입니다.
필요한 기관이고 역할인건 맞지만 현시점에 적폐는 맞지요.

근본 원인은 건보료지만
2017-12-16 07:21:36추천 17
뭐 검찰도 국정원도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기관이라 없어져서는 안되고 개선되어야만 하지만 지금까지 해온 일이 정상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악의 축, 적폐라 부릅니다.
2017-12-16 07:28:49추천 27/4
근데...위에 글은 소설이 아니라 평소 쉽게 보는 현실이랍니다.글을 읽고 악의축처럼 보였다면 평소 의사들이 느끼는 감정을 가감없이 느끼신겁니다.
2017-12-16 09:11:43추천 5/34
격하게 동의합니다.

의사들 반성하세요.

심지어 교육중에 반코마이신이 항생제냐고 물어오는 의사도 있습니다.

의사의 의료행위는 감시와 심사의 대상이지 무조건 믿고 따를 대상이 아닙니다.

심사기관은 분명 필요하고, 경직된 부분이나 불합리한 부분이 있으면 고쳐서 써야하는거예요.

심평원이 딴지를 걸고 삭감시키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 그러는겁니다.
소명이란걸 할 수 있습니다.
의사가 '감히 내가 행한 진료와 치료를 니들이 삭감해? 내가 사람을 살리느라 좀 퍼쓴걸 갖고?'라기에는

재화는 매우 한정적이고,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들의 시스템조차 그런 오만을 용닙하지 않고있습니다.

그 오만에 놀아나지 마세요.

국민들이 손햅니다.
2017-12-16 09:21:55추천 21
심평원은 이곳 저곳 칼날려서 재정 아끼는데가 아니라
행한 의료행위에 대해서 적절성을 평가하고 바르게 돈을 지급하는 겁니다.
심사기준 명확하게 하고
삭감할거면 삭감한 이유에 대해서 자료를 준비해야하는게 심평원 아닌가요
그렇게해서 납득시키면 이해라도 하지
뜬금없이 기준 안맞아요 삭감할게요 소명할테면 하세요 자료제출하시구요 이러는데
ERL
2017-12-16 09:49:16추천 16
11 캬~ 정부기관을 까는 의사는 모두 적폐다. 그죠?
정부기관은 모조리 옳고 정의다. 그죠?
503때의 국정원도 정부기관이니까 정의다. 그죠?
2017-12-16 09:55:15추천 21
한가지만 반박해보세요...  오모씨...

응급실에서 중증외상환자가 와서 에크로를 썼어요...

이 경우에 환자가 죽으면 삭감 / 살면 지급 이라는 심평원 기준이 합리적인가요?

죽을지도 모르는 환자 살려보겠다고 한 행위가 쓸데없이 돈낭비했으니 니네 식감 이라고 평가받을 행위라는거죠 지금 본인의 논지는??
2017-12-17 10:32:40추천 0
심평원 직원들 월급 줄 돈으로 에크모 돌리면 안되나요? 그건 안아까워요?
뭐 없으면 어쩌고 하는데 전 무식하고 신념만 강하고 부패에 부역하는 자들에게 주는 월급이 너무 아까워요.
기준은 과학적 근거도 없으면서 소명자료는 읽어볼 마음도 없으면서 잘난 의사나리에게 갑질놀이 하는 재미에 푹 빠진 느낌이랄까요?
2017-12-16 06:05:03추천 12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는데 정형외과에서 항생제 처방 안된다는게 안믿겨요; 저는 봉와직염 걸린적 있고, 몇년째 주기적으로 재발하거든요. 초기에는 내과나 피부과도 가봤는데 가장 잘봐주는데가 정형외과여서 이젠 낌새만 보이면 바로 정형외과 직행해요. (오히려 내과나 피부과에서 정형외과로 가는걸 추천했어요.)다들 항생제 처방전 잘 써주고요. 올해 여름만해도 가서 타왔는데, 본문에서는 심평원에서 정형외과가 왜 항생제 처방하냐고 얘기한다니요. 그랬음 제가 다녔던 정형외과들이 저를 내과에 보냈어야 하지 않나요?
댓글 6개 ▲
2017-12-16 07:29:19추천 41
심평원 삭감 기준이 ㅈㄴ 랜덤이란겁니다. 님 같은 케이스도 언제 삭감당할지 모릅니다. 그냥 아직 걸리지 않았을뿐... 웃기죠? 그 기준이라는게 없어요 심평원이...
2017-12-16 07:30:18추천 30
현직 내과의 입니다.간혹 심한 방광염의 경우 비뇨기과에서 진료해야 한다고 삭감당합니다.
2017-12-16 09:16:18추천 1/34
소명을 제대로 안했을 공산이 큽니다.

내 진료에 니가 감히 왈가왈부해~ 뭐 이런 마인드로 ㅈㄹㅈㄹ 부터 하는 의사들 천지삐까리.

어지간히 소명을 제대로 하면 우선 처음부터 삭감당하지 않습니다.

그게 계속 자기분야가 아닌 진료를 어느포션 이상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었을 때

해당과로 컨설트 내라고 삭감되는 것이겠죠. 그게 맞는겁니다. 컨설트 비용이 전문적이지 않은 과에서 처방내리고 약써서 환자가 입는 피해보단 적습니다.

불합리한 경우가 없을 수 없겠지만,
심평원을 신나게 까내리기 위한 침소봉대라고 봅니다.
2017-12-16 09:56:59추천 13
관계자도 아니라면서 소명도 제대로 안하는 의사가 천지삐까리라는 건 어케아나요? 그런 케이스들 비율이 어찌되는지 알고 댓글 다는 거죠?
2017-12-16 09:57:44추천 16
ㅋㅋㅋㅋㅋㅋ 그 소명 한번 하려면 안그래도 바빠죽겠는데 간호기록지부터 서류들 한박스 싸서 택배로 보내고 결과 떨어지기가지 보통 2~3개월 걸려요

근데 보류 때려놓고 돈 안주고 소명하라고 하는 이유가 "의심된다" 라는 이유라면 그게 상식적으로 합당합니까?
2017-12-16 10:25:44추천 7
111궁예납셨네요. 뭐라도 되세요?
2017-12-16 06:05:34추천 34
저도 병원 원무과 당직으로 시작해서 심사하다가 경영까지 했던 사람으로서, 끄적거려봅니다.
1. 의료수가는 터무니없이 낮다.
-마치 차량 이동할때 유류대 지원이라 적어놓고 코스를 직선으로 연결한 거리에 프리우스연비로 계산해서 기름값을 지원해주는 느낌입니다.
2. 마음에 안들면 삭감.
-환자를 많이 봐서 청구 총 금액이 높아지면, 평소 인정해주던 처치도 갑자기 인정을 안해주고, 어떤 약품은 약효가 있어도 비싸니까 불인정(물론 말은 돌려하죠)
3. 삭감금액이 크면 실사(검열)
-그동안 삭감금액들이 크면 실사가 나옵니다. 나오면 밥값은 해야겠고, 털어서 먼지안나는 곳은 없고, 해석에따라 귀걸이코걸이 왔다갔다하는 경우가 많기에, 병원입장에선 실사를 피하고싶어합니다.
4.기어가는 병원들, 뛰는 심평원, 나는 컨설팅
-문제는 심평원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이냐.. 틈이 생기면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가서 큰 이득을 챙기는 머리좋은(?)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네, 뒤늦게 심평원이 다시 제제를 가하지만, 그 사람들은 이미 치고빠진지 오래죠. 덕분에 꾸준히 정석대로 해보려는 사람들만 힘들어집니다.

위 4가지가 제가 끄적이고싶은 내용입니다. 한가지 더 하고픈 말이 있다면..

의사가 환자를 보고 판단한 것을, 심평원(간호사)이 서류를 보고 잘못되었다고 그 판단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냥 의사라는 직종을 없애는 게 낫지 않겠나.. 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했습니다.
댓글 4개 ▲
2017-12-16 09:20:49추천 5/34
의사들의 의료행위는 대체 누가 감시하나요?

우리나라 진료현황 분석하다보면
정말 가이드라인 따위는 지키질 않는구나
하는걸 발견할 수 있어요. 결론은 근거중심의학을 위해 재화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무엇보다  환자의 안전을 위해 가이드라인대로 하자~죠 맨날.

본인 하고싶은대로 퍼쓰면
연구란건 왜 있는거고
근거중심의학으로 가자는 말은 왜 하는걸까요?

선진국의 상황은 훨씬 더합니다.

수가는 개선되어야 하지만,
의사들의 오만을 다 받아주다가는
망하기 십상이죠.

그렇게 무한 믿어줄만한 집단이 아니에요.

심평원의 경직성을 완화할만한 방안을 간구하는것이 옳습니다.
2017-12-16 13:02:05추천 11
네 맞아요 심평원 고치라고요
그리고 심평원이 그렇게 나오는 이유가 건보재정 때문이니 건보재정문제 똑바로 마주하라고요
봐요 머리로는 이해했으면서 의사욕으로 시작하는 이유는 뭐죠?

'그분'에 대한 종교적 추종? 단순한 열등감? 사회정의에 대한 비뚤어진 견해??
2017-12-16 17:50:58추천 2
의사들의 진료행위를 감독하는 기관이 필요하죠. 그게 심평원인거 맞습니다.

그런데 그 심사 기준이 불합리하다거나, 명확하지 않은 경우, 그 심평원은 누가 평가합니까?  지금 사실상 심평원에게 행정 책임을 묻는 주체가 없다시피  한 상황인데 말이죠

게다가 어느 정도 아시는거 같은데 거기서 의사욕은 왜 나옵니까? 님도 그냥 "의사놈들 배알꼴리는데 그냥 ㅈ돼봐라" 딱 이런 마인드인가요?
아니면 지지는 해야하는데 이건 아닌거 같으니 비틀어버린 건가요?
2017-12-17 10:37:17추천 0
심평원 관계자가 아니라면 심평원에서 의뢰받은 정원인지... 그도 아니면 그냥 의사에게 한을 품고 신내림 받은 무당인지...
관계자도 아니면서 너무 많은 정보를 알고 계시네요?
2017-12-16 06:26:06추천 7/7
시프로바이는 요로감염에 1차로 사용가능한지 좀 됐
습니다

http://m.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316

작년부터는 레보플록사신도 전산심사에서 인정되도록 바뀌었고요

사족이지만 항생제같은 경우엔 좀 조심스럽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 개발되는 약제는 없는데 내성률은 갈수록 올라가기만 하고 있는 실정이거든요.
댓글 2개 ▲
2017-12-16 09:22:07추천 4/27
저도 위에 적었습니다.

원글 쓴 사람의 수준을 알만합니다.

이런글 쓸동안 각종 가이드라인과 내성률에 대해 고민하는 의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진짜 생명을 고민하는 의사는 이런 글 쓰지도 않습니다.
2017-12-16 11:31:08추천 15
2017년 5월고시에서 다시 요로감염 빠졌습니다.
2017-12-16 06:30:01추천 0
성형이나 피부미용 등등에서 일정금액을 건보료에 보태도록 할수없으려나
댓글 0개 ▲
2017-12-16 07:10:23추천 18/24
솔직히 이글은 오바네요 오구멘틴 같은경우 개발된지 굉장히 오래 되었고 그만큼 효과나 항균범위가 적긴하지만 지금도 1차 처방제로 널리쓰이고 있고 좋은약인건 확신합니다 무슨 쓰레기약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요로기계 감염증에 씨프로 플록사신 1차 사용해도 삭감안나요 그리고 처방 하실때 조금 귀찮아도 jx999에 특정내용 간단한 기입 만으로도 삭감에 매우 안전해 집니다.

정형외과 에서의 항생제 처방 삭감?? 이거 확실한 건가요? 아닐겁니다. 대부분 외과 에서의 삭감은 잘못된 상병코드 기입으로 인한겁니다 이부분은 조금만 신경쓰고 공부해도 삭감 피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과에서 잡다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심지어 b형간염까지 처방해 버리시는 의원이 꽤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정형외과 약제비가 내과 수준으로 월 3천이상 나오는 곳이 허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심평원에서는 이런곳을 더욱 눈여겨보고 삭감 때려버리죠 확실히 심평원이 타이트하고 어쩔땐 너무하다 싶은게 많은건 사실 입니다만 이글은 무슨 심평원 자체가 악의 축이고 의료진은 정의의 편인 것처럼 적어 놨네요
댓글 6개 ▲
2017-12-16 07:31:26추천 0
호오....
2017-12-16 07:55:58추천 17/3
오구멘틴이 잘듣는다구요?????
2017-12-16 07:57:10추천 15/3
지금 이분 장난하시나ㅡ기입하고 삭감 크리 안띄워 보셨나보네여
2017-12-16 08:07:28추천 22
관계자이신 거 같은데..
문제는 심평원 담당 직원 혹은 지역마다 너무 달라서
말씀하시는 정석이 안먹히는 곳도 허다하다는 겁니다.
어떤 분은 행정구역 다른 옆동네로 병원 이전했는데
예전엔 되던 게 이전해서 청구하니 안되더랍니다.
왜냐고 물었더니 원래 그렇답니다.
정석대로 딱딱 합리적으로 삭감하는 직원도 있으시겠지만 실적 때문인지 뭔지
엿장수 스타일로 삭감하는 분도
많이 봅니다.
2017-12-16 08:50:45추천 12
이게 지역 편차도 있고,
병원 편차도 있습니다.
그냥 강하게 어필하면, 삭감한것도 돌려 주기도 합니다.
2017-12-16 09:22:58추천 1/24
의료인은 아니신듯 하나
대개 맞는 말이십니다.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12-16 08:34:32추천 6/3
펙트체크가 필요한 사항이군요.
댓글 6개 ▲
2017-12-16 09:25:03추천 4/29
위에 어지간히 써놨습니다.

오유 대국민 설득을 맡은 원글자가
많이 딸리는 걸로.
그래서 괜한 글써서 망한걸로.

포맷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이런부분들 국민들이 알기 어려우니 막 부풀리고 정에 호소하라.

의사들의 의료행위는 감시해야 마땅합니다. 감시시스템의 경직성이 문제라면 그걸 고쳐나갈것이지 의사들 주장처럼 감시시스템을 던져버릴 순 없어요. 호도되면 안됩니다.
2017-12-16 09:41:05추천 20
지금 의사들이 심평원 자체를 없애자고 하는 게 아닌데요. 문케어 전에 심평원부터 개선해야한다는 얘길하는 거죠. 굉장히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비꼬면서 오바하네요. 누가 호도를 하고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의료행위에 대해 감시하지말라고 하나요?  일을 하려면 제대로 하란거죠. 제대로된 지식을 가지고 일관된 기준으로 하란 말입니다.
2017-12-16 09:45:22추천 13
포맷이 있는 것 같다구요?
알바몰이 하시는 건가요?
2017-12-16 09:48:17추천 10
@오로나민씨
댓글 읽어보면 누가 호도하고 있는거 같이 보일거 같아요?
2017-12-16 09:58:09추천 1/17
그러게 누가 호도하고있는것 같습니까?

그래서 뭔 주장을 하고싶습니까?
이글을 어떻게 해석해드리면 되겠습니까?

팩트고 뭐고 엉망인 글을.
심평원에 문제가 없다는게 아닙니다.
똥뭍은개가 겨뭍은개 나무라지 말라는 얘길 하고있어요.
2017-12-16 12:56:37추천 7
요즘은 알바몰이도 다채롭군요. 청렴등급 5등급짜리 심평원이 겨묻은 개라구요? 퍽이나ㅋㅋㅋㅋ "대국민설득을 맡은 자"

참 나는 어떨때는 삼성 직원이고 어떨때는 판사고 어떨때는 의사이고..이정도 커리어대로라면 문케어 하든말든 아무걱정없을듯요.
포맷ㅋㅋㅋ포맷ㅋㅋㅋㄲㅋ 아 심평원 까면 "의사들이 더 쓰레기라구요!!!"하는 포맷? 이런 분들 경력 까보면 꼭 간호사 경력 있더라. 심평원은 간호사 많이 뽑고. 아 물론 님이 간호사라거나 심평원에 뭐 받아먹었단 말은 아닙니다. 그냥 포맷이 그렇다구요.
2017-12-16 09:11:30추천 3
이슈가 되는거 같으니 그분들 진화 시작하시나
댓글 0개 ▲
2017-12-16 09:26:02추천 7
병리과는 기본 검체 수가 기준이 딱 정해져 있어서 그런지 삭감에 대해 크게 체감도 못했었고,  임상선생님들 얘기로만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면역조직화학검사한 것들에 대해 삭감이 날아 오기 시작하네요. 면역조직화학검사란 세포에서 발현되는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이용하여 그 단백질 존재 여부를 판별하고, 이를 통해 세포의 종류, 악성 여부, 예후 예측, 표적치료제 사용 여부등을 결정할 수있는 검사입니다. 그런데 삭감 되는 상황이 MRI와 상황과 비슷합니다. 기본 슬라이드에서 암인지 아닌지 애매한 부분이 있고 그걸 검사해서 암이면 인정, 암이 아닌걸 확인하면 삭감 ㅋㅋㅋ
정말 어의 터지는 일입니다.  병이라는 것은 디지탈
신호처럼  0과 1로  딱 구분되는 것이 아닙니다.  정상부터 암까지의 스펙트럼에서 한 시점에서 채취한 검체만으로 진단을 하기에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다른과 얘기들어보니
보건재정의 0.55%만 차지하는 병리과라서 이때까지는 봐주다가(?)  쥐어짜기 시작한지 몇달 되었습니다. 전체 수가는 해마다 조금씩 깎여 왔지만 면역조직화학검사로 최근 20건 가까이 이의신청 소견서를 쓰고 있네요. 이걸 임상에 얘기했더니 웃더라고요.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고 자기들은 늘 그래왔다고 ㅋㅋㅋㅋ
댓글 0개 ▲
2017-12-16 09:31:43추천 21
현직 요양병원 원무과장입니다. 포괄수가제로 운영되구요
환자등급 나누고 수가 제일 낮은 등급으로 어떻게 해서든 낮춥니다.;
최고도,고도,중도,인지장애,신체장애 이런식으로 환자 등급을 나누고 그에 해당하는 진료비를 청구하는 시스템인데
치매로 입원하신 분을 인지장애로 청구하면 신체장애 등급으로 떨어트려버립니다.
문의 해보면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라고 대답합니다. 전문기관에서 전문의에게 치매 소견을 받았다 하더라도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인지장애로 인정을 안합니다.
치매환자라고 해서 24시간동안 이상한 짓을 하는게 아닙니다. 24시간중 1시간 아니 30분만 증상이 발현되도
위험하기 때문에 시설이나 병원에 입원하는 것이구요.
문제는 뭐냐면 이런사람들은 병원에서 치매약을 줄 수가 없습니다. 청구가 안되요;;
그리고 본인부담금이 40%로 늘어납니다.신체장애군 환자는 본인부담율이 40%거든요
환자입장에서는 돈은 돈대로 더나가고 진료는 못받는 상황이 됩니다.
지금 의사분들이 문케어 반대하는 것도 마찬가집니다.
뻔하거든요. 이 시스템의 주도권이 심평원이 쥐고있는한 어떤일이 벌어질지 뻔해요.
심평원은 무소불위의 권력입니다. 적어도 병원에게는요.
어떤 불이익을 주더라도 감히 대들지 못합니다..
댓글 6개 ▲
2017-12-16 09:42:22추천 3/25
고칠 부분이 있으면 과감히 고쳐야합니다.

이게 심평원이 없어져야할 이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윗댓에 보면 심평원을 국정원에 비교하는 등 참 누가 국정원인지를 모르는듯한 혹은 그렇게 호도하고자하는 글들을 보면 무엏보다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씁쓸합니다.

저는 누구의 편도 아닌 그냥 국민으로서
의사들 정말 이러면 안된다고 봅니다.

청구하다 열받는거 없는사람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런 억지는 국민을 속이고 기만하는 일이에요.
2017-12-16 09:47:21추천 18
심평원 없애자고 주장하는 사람 없습니다. 필요하지만 심평원 안의 불합리와 적폐를 걷어내야 한다는 거죠.
억지라고 생각되시나요? 억지 아닙니다.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 적고 있는거에요 다들.
2017-12-16 09:47:23추천 21
대체 누가 심평원 없애야한다고 얘기했습니까?
위에서부터 계속 누가 심평원 없애야한다고 얘기한 것처럼 호도하시네요?
2017-12-16 10:00:29추천 2/23
1그럼 무슨 얘길 하시는건데요?
이렇게 은근슬쩍 뿌려놓으면 국민이 알아서 심평원 문닫아라 격공 시작해주길 바래서 이러는거 아닙니까? 그럼 원하는 바 목표를 글에 적어보세요.

그냥 까기위해 썼다..
그럼 더 악의적인거고 더 여론몰이용인거죠. 던져놓으면 국민이 물어서 대신 짖어줄거라는 계산이 참.

원하는 바를 분명히 하세요.
2017-12-16 10:24:53추천 11
심평원은 있어야 합니다. 없어지면 안되는 곳이에요.
허위청구와 과다청구를 감시하는 눈입니다. 없어져야 한다고 한 적 없습니다.
다만 , 지금의 심평원의 시스템은 문제가 있다는 거에요.
낮은 수가, 비정상적인 삭감. 연말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지급보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은 성과급 잔치.
의료계 종사자 입장에서는 열불납니다.
검경수사권 조정문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검찰이 없어지면 안되지만 그들에게만 수사권 즉 권력이 있으니
적폐가 쌓이고 비리가 생깁니다.
없애자는게 아닙니다. 문제가 있으면 해결해야죠.
컴퓨터에 바이러스 걸렸다고 버립니까 ? 고쳐서 써야죠.
2017-12-16 10:25:09추천 1
1뭐라고 말하고 싶은건지도 모르는 수준으로
왜 댓글로 씨부리고 앉아있는건데요.
의사가 아닌 사람들이 의사의 세세한 상황들을 모르니까 이렇게 꺼내놔보는거 아닙니까.
아니면, 당신 의사세요?
2017-12-16 09:47:50추천 18
그렇게 잘난 심평원이고 정의면,
성문화된 기준을 의사한테 주시면 되잖아요?
그거보고 진료할께요. 심평원의 기준으로.
아니면 매번 미리 물어보고 처방한다니까요?
지킬 준비가 되어있어요.
책으로 만들어주시거나 답변을 해주시면 편하죠.
환자한테 보여주면서 이러니까 해드립니다 못해드립니다
답변하기도 편하고.

근데 이건 뭐 기준도 없어, 일관성도 없어, 물어보면 설명도 안해줘, 개기면 보복도 해 뭐 어쩌란 말이죠?
댓글 10개 ▲
2017-12-16 09:54:46추천 2/3
그래서 정부가 대화하자고 하잖아요.
2017-12-16 10:01:24추천 9
심평원 문제에 대해 정부가 대화를 하자고 했다고요?  나만 몰랐나?
2017-12-16 10:03:08추천 3/15
바보 아닙니까?
구글만 쳐도 나오는 가이드라인 참조하세요. 무려 다 무료입니다.

대개 영어고, 우리나라 인구집단만 제시한
가이드라인과 비교해야 할것이니 몇번 확인해야 할거고.

사실 그런 일을 생활화했던 의사라면
이글의 진위여부, 저 위에 uti항생제 얘기나왔을 때부터 부끄러워졌어야 하는게 맞겠지만,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없는것 같네요들.
2017-12-16 10:04:20추천 2/12
그런 레퍼런스 서치는 할줄 알아야해서 그 공부한겁니다. 그래서 존경이란걸 받는거겠고.

나라가 대체 어디까지 해줘야됩니까?

아예 밥을 먹여달라고 하세요.
2017-12-16 10:07:03추천 2/13
기준 일관성 등등 모다 개선해나가야죠.

이런 anecdote들만 가지고 불평불만 가지고 있었으면 진즉 대책이란걸 만들었어야죠. 의협이 이런일에 대해 대책마련을 위한 집단행동을 했더라면 적극 지지했을겁니다.
하지만 집단행동한대서 보면
다 밥그릇 건드릴 때만.

그간의 역사가 있기에 의사들이 말하려는 논조가, 지금 그게 아니다 이런거다라고 살짝 방향을 튼다 해도 먹히질 않는겁니다.
2017-12-16 10:10:30추천 15
지금 이 글이 말하는 가이드라인이 레퍼런스, 교과서에 나오는 치료를 말하는게 아니고

심평의료를 말하는겁니다

삭감하는 기준~

그게 이해가 안가세요?

왜 차트상 환자는 변한게 하나도 없는데 어느날 갑자기 환자가 인지장애에서 신기로 등급이 떨어지는건지

그거 좀 왜 그런지 기준을 명문화해서 달라는데

심평원 삭감기준 이야기에 레퍼런스가 왜 나옴
2017-12-16 10:14:43추천 15
내가 시발 이런 댓글 쓰면서도 심평원 새끼들이 내 리플이나 글 뒤져서 어디 일하는지 알아내서

개떡같은 지들 엿가락 삭감기준 들이대면서 지랄하거나 실사 때리거나 할지도 모른다는 개같은 걱정을 해야 하는지 참

지금이 샹  군사독재시절도 아니고

웃긴이야기 하나 해볼까요?

어느 요양병원 협회 원장님 한분이 환자 두사람이 이유업이 등급이 떨어져서 심평원에 왜 등급이 떨어진거냐

그럼 치매약도 쓰지 말라는거냐? 뭐 어쩌자는거냐 하니

제대로 답변도 안하고 그래서 빡쳐서 환자 태우고 심평원 지사 쳐들어가서 담당자 나오라고

환자 얼굴이나 한번 보고 상태 한번 보고 삭감이든 뭐든 해보라고 난리쳤더니

등급이 원상복구 되었다는 소설같은 이야기 ㅋㅋㅋㅋㅋㅋ
2017-12-16 10:25:29추천 6
그러니까 심평원의 삽질도 진작 개선책을 제시하지 않은 의사탓인 거군요. 다른과는 모르겠고 병리과는 2010년 이후로 꾸준히 얘기를 해왔고 그럼에도 원가 보전율 155%라는 자료를 가지고 해마다 2.5%씩 삭감을 해오던 상황입니다. 얘기해도 안들어주는 상황에서 더 쥐어짜니까 터져나오는 겁니다.

위에는 기준 얘기하니까 바보냐고 비아냥 거리더니, 또 그 아래에는 기준, 일관성 다 개선해나가야 한다고요?  하나로 밀다 막히면 다른 걸로 또 까고... 에휴 참...
2017-12-16 10:48:39추천 7
심평의료 베이스드 치료 하라고 시킬거면 니네 가이드라인을 달라고 등신들아 말귀를 못쳐알아먹네 진짜
욕했으니 비공 달게 받겠는데 저새끼들한테는 원래 욕해도 됩니다.
2017-12-16 12:59:30추천 6
심평원 직원들은 "본인 및 가족들은 무조건 삭감당하지 않은 방법으로만 치료받을 것이며 오프라벨처방도 절대 받지 않을 것이고, 만약 제가 동의한 치료가 삭감되었을 경우 그 액수의 100배를 병원에 보상토록 하겠습니다"라는 각서에 자기 이름 쓰고 서명할 수 있겠죠?
2017-12-16 09:53:09추천 3/18
급여가 잘 못 되었으면 급여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걸 왜 별로 아프지도 않은 사람. 별로 필요도 없는 사람. MRI를 찍어서 백만원씩 청구하면서 메꾸냐는 거죠. 비급여 환자가 병원 적자문제 해결사들입니까? 환자의 건강걱정과 건강에 대한 무지를 악용해 그동안 돈을 벌었으면서, 그것을 정당화 하는 짓은 하면 안되는 겁니다. 급여가 문제면 심평원하고 법정소송을 걸던지 해서 해결을 보면 됩니다. 그동안 간편하게 급여와 관련도 없던 사람들에게 눈탱이 비급여 해먹었으면 이제 정상화 시켜야죠.
댓글 8개 ▲
ERL
2017-12-16 09:54:45추천 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7-12-16 10:02:00추천 4
에휴 지친다
2017-12-16 10:07:39추천 10
이런 사람 보면 참 답답한게......

그 구조를 비공식적인 국가정책으로 나라에서 조장해온거라고요

병원에서 급여 수가 정상화해달라 라고 하니까

비급여 선택진료비 장례식장 주차장 운영해서 메꿔~  라는게 지금까지의 국가정책운영 방향이었다고요

의료법 개정도 그런식으로 이루어져왔고

심평원의 행위는 심지어 소송대상도 아닙니다 행정기관이 아니라 행정심판 대상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병원과 심평원의 대립이 어떤의미인지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심평원은 원청 병원은 하청인데...  하청업체는 그 원청 말고는 일을 받을 수 없는겁니다(이게 의료보험 당연지정제라는겁니다...)

그 원청하고 싸우라는건 하청보고 일 접으라는이야기죠 병원 때려치우고 치킨이나 튀기라는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비급여환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하고  당장 눈에보이는 건강보험료는 조금 걷고 실제로 지불해야할 의료비는 늘려놓는 꼼수로 국민들을 속이고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켜놓은 주범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이라고요

오히려 의료계는 수가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외쳐왔습니다

당신네들이 뭐 지금까지는 관심도 없고 언론플레이에 놀아나서 5분진료 비급여를 조장한 정부 대신에 의사들을 신나게 욕해왔지
2017-12-16 10:32:01추천 6
급여 개선 요청을 꾸준히 해왔으나

말을 안들어줌  파업도 못함 왜냐면 의사는 파업이 불법임

근데 그나마도 삭감되서 돈 못받는게 일수

비급여환자가 봉이 된거 처럼 말하는데 그렇게 하라고 정부가 시켜놓았다고요.(나도 이 말을 알아듣기전까지 시간이 걸림)

근데 비급여였던걸 이번에 급여로 바꿈

그럼 이 항목은 돈이 안됨

있어도 그만 없어도 되는 장비라면 없애버리겠죠.

우린 그 장비 없어서 못해요. 라고 하면 되니까요.

그럼 그 비급여 장비가 필요한 사람은 있는 병원을 찾으러 돌아다님
2017-12-16 10:46:22추천 0
비급여로 돈번다는게 필요도 없는거 막 시켰다는게 아니라 비급여로 지정해준건 돈좀 더 받았다는겁니다 급여항목은
내가 돈주고 하는데 비급여에서 돈 좀 더 받으면 안됩니까??
2017-12-16 11:02:41추천 1
아프긴 아픈갑다. 댓글에 비공에..
[본인삭제]성전
2017-12-16 12:46:03추천 0
2017-12-16 12:51:40추천 0
별로 필요도 없는 사람? 음.. 의사는 신이 아니에요.
공부하고 노력하는 전문 지식인이자 기술 직업인이지.. 환자는 통증을 호소하는 데 관심법을 가지고 너 장염이구나 췌장암이구나 판별하는 사람 없어요. 통증에 대한 원인을 찾기 위해 검사를 하는 거고 그 검사상 문제가 없었다면 환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감사할 일이지 왜 비싼 검사 함부로 했냐고 의사나 병원에 뭐라 할 건 아니죠. 정밀 건강검진 일년에 몇백씩 하고 이상이 없으면 다행이다 하고 넘어가는 게 일반이지 나 문제 없으니까 검사비 너무 비싼 거 같은데 돌려줘.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검사비가 부담이 되는 저소득층이라면 그런 부분에서 국가 지원을 요구하던지 해야죠. 돈벌려고 비양심적으로 검사 남발하는 의사들이 있는 가본데 몇명 잡겠다고 전체를 호도하면 안되죠. 그리고 그런 비양심 의사들 겪어본 일반 시민들이 계속 호구처럼 그 병원 갈까요? 자연 도태될 수 밖에 없을 거에요.
비급여항목을 원천 급여 전환을 하기보다 개인이 공단에 신청해서 일부 환급형 방식으로 돌려주는 쪽으로 개선을 한다던가.. 그래야지 중간에 병원 껴서 자기네만 국민건강 위해 노력하는 선하고 정의로운 역할 하면서 뒤로는 너네가 똥치워라 빼액하는 갑질하는 심평원? 글쎄요.
명문화된 기준도 멋대로 재단하면서 건보재정 걱정한답시구 말하는 거 하면...
그 재정 우리 같은 유리지갑이 내는 세금인거 생각하면 진짜 할말 많지만.. 심평원 고쳐야할 거 정말 많은 무소불위의 기관이죠.
감독 기관 없애자는 거 아니고 잘못된거 이상한거 애매한거 바로 잡으라는 데 그래서 없애라는 거냐? 이런 논리도 이상하고..
2017-12-16 10:08:33추천 2
심평원에 대한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겠네요. 확실히 정부가 민간과 같이 진행하는 일 경우 세상물정 모른채 수년간 노량진에 틀어박혀 공부만 했던 어린 공무원들이 그저 본인에게 주어진 의외의 권력에 취해 맛이 가버리는 경우들이 좀 있죠. 특히 심사기구가 문제가 심각하죠. 실무지식,경험은 전무한 사람이 메이져리그에서 심판보는 격. 결국 의사들이 하는 말은 심평원이 이렇게 문제가 있는데 모든게 정상인것마냥 문케어가 들어가면 그 문제가 극에 다다른다는 말이네요. 결국 문케어에 대한 반대보단 현재 심평원 시스템에 대한 문제제기가 더 핵심인듯. 일반 사람들은 심평원의 문제점을 모르니까 도대체 왜 일반적인 시선에선 정상적으로 보이는 정책에 반대를 하는거냐며 공감을 못하는거구요.
댓글 0개 ▲
2017-12-16 10:09:11추천 9
심평원 전화받는 사람에 따라 말이 달라짐
지역적으로 기준이 다름
같은 사람인데도 또 달라짐
어제는 맞고 오늘은 틀림
어제는 틀렸지만 오늘은 봐줌??
그냥 무조선 몇%로 삭감 들어옴 기준없음
- 지역적으로 일괄 삭감시키기도 함
그냥 뜬금없이 마구 삭감시킴
삭감 많이 시켜야 보너스 받는건가 하고 상상하게 만듬
댓글 1개 ▲
2017-12-16 11:13:23추천 4
완전 동감이네요. 요즘 연말이라 그런가....저도 몇번 당했더니 멘탈이 ㅋㅋ
얼마전까지 정상적으로 지급받던 급여 갑자기 삭감되서 전화했더니 삭감이 맞대요. 분명 심평원에 전화해서 통화하고 확인 후 청구해서 받던 사항도 느닷없이 삭감 때리고, 통화해서 확인 후 청구해서 지금껏 받아오던게 왜 갑자기 삭감이냐 따지면 심평원에서 그렇게 말했을리 없대요. 그럼 누구랑 통화를 한걸까요... 심평원에 전화한게 아니라 귀신한테 전화했나 ;;
심평원 내에 가이드라인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룰대로 삭감하는게 아니라 사람따라 다르게 어떤 때에는 삭감 또 이번엔 지급 이러니까 황당한거에요. 믿음도 안가고...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뭐냐고 물어도 확실히 말을 안해주셔서 솔직한 심정으로는 가이드라인이 있는지조차 의심되요.
2017-12-16 10:10:57추천 1
계속 반복 되는거네요...
정부가 원가이하 수가 책정하고 던져준게 비급여였습니다.
그럼 이제까지 그렇게 만들고 손안본 정부 탓하실건가요?
원흉이 정부인데 말이죠.
댓글 0개 ▲
2017-12-16 10:11:45추천 2
내 입맛대로 주장하기에는 소설만한게 없습죠.
댓글 0개 ▲
2017-12-16 10:15:27추천 0
낭만김사부에서 본 듯한 내용이다
댓글 0개 ▲
2017-12-16 10:23:47추천 1
이거 한의원도 똑같아요. 심평원 기준이 되게 현실과 뒤떨어지고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환자들한테 뭐 해줘도 청구도 제대로 못함..
댓글 0개 ▲
2017-12-16 10:35:22추천 5
심사평가원은 악이 맞습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은 의사분들이 많이 적어주셨으니까.
직업훈련심사평가원에 대해 말해드리면.
얘네는 목적이 훈련기관 떨구기가 목적이라고 대놓고 설명회때 대놓고 말합니다.
워딩을 제대로 말하면
"우리는 훈련생들을 위한 기관입니다. 그러므로 훈련기관을 줄여야합니다."
나중에 설명회가 끝나고 따지니까.
그때서야 "질 안좋은 훈련기관은 없애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이게 석사 이상의 어휘력입니다.

실제로 심사 받으면 더 합니다.

실제 예를 들어보면 면적이 120이상이면 된다. 라는 규정이 있는데 그럼 이게 120제곱미터 이상이면 그냥 합격점이냐고 제가 문의한 적 있습니다.

그랬더니 120제곱미터 이상이면 가산점이라더군요.

그걸 그럼 심사위원들이 와서 크기를 재보냐니깐.
그건 아니고 심사위원들이 봐서 120제곱미터 이상이면 가산점이랍니다.

이게 어디 기준같으세요?
온라인 훈련기관 평가에 사무실 기준입니다.ㅋㅋㅋㅋㅋㅋ
대체 온라인 훈련기관에 사무실 120제곱미터 이상이 교육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건지 설명해달라고 요청하자.

"필요하니까 한거죠'
이게 답변이었습니다. 즉 그냥 얘네 심사 기준은 ㅈ도 없어요. 아 물론 법규상에 120제곱미터일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120제곱미터면 되는거 아니냐 라니까. 이상이면 가산점이라는 말을 계속 하더군요. 그리고 심사위원이 봐서 보기 좋으면(심미안?) 가산점을 더 받을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얘네는 심사평가원에 상담원이 이름을 안밝힙니다.
"아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우리는 내부 규정상 이름을 알려드리지 않습니다^^"
"???왜요?"
"내부규정이에요^^"
"아니 그럼 제 문의사항이 아닐 수도 있으면 그건 선생님인걸 알아야 항의라도 할 수 있잖아요"
"그래도 안됩니다. 정 증거를 남기고 싶으시면 인터넷에 한번 더 문의하세요^^"

이게 구라같다고요? 얘네 심사평가 설명회 가보세요 ㅎㅎ
심사기간에 전화라도 해보시고요.

얘네는 적폐중에 적폐입니다 공공기관도 아니고 위탁기관인데도 이지랄 이염병이에요.
밑도 끝도 없이 이렇게 해. 끗
근데 실제론 별 의미도 없는 준비를 해야하고 그 준비를 다 해주면 가산점이랍니다. 원격훈련사무실 120제곱미터 이상에 이쁘면 가산점이 최고였어요.
댓글 0개 ▲
2017-12-16 10:41:01추천 2
그럼 진작부터 심평원개혁운동을 전개해야지 않았을까요?
이번 시위에서도 심평원개혁을 위한 시위라고 했다면 국민들 공감도 컸을텐데 제목부터 '문케어 반대'라고 하니 일반 국민들은 단순히 봤을때 비급여로 해먹던거 못해먹게하려하니 시위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죠.
댓글 3개 ▲
2017-12-16 10:54:32추천 3
심평원개혁하자고 예전부터 계속 말해왔습니다.
그리고 막무가내로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논의되지 않고 고쳐야할것도 많다고 지적 했는데
지적했다고 의료계 적폐라며 비난만 당했습니다.
밀어부치기 식으로 나오니 반대할수밖에요
2017-12-16 11:19:49추천 1
/시험은내일 대화 거부하고 시위하시는 분들이 하실 말씀은 아닌것 같네요.
2017-12-16 12:50:39추천 6
아뇨 협상테이블에 나갔는데
말도안돼는 이야기만 하는게 정부였습니다.
그래서 시위한거였구요
대화 거부하고 시위하지 않았습니다.
보고싶은 것만 보는거 아닙니다.
2017-12-16 11:01:26추천 4/6
참 이분들 듣고 싶은 말만 듣고 하고 싶은 말만 하시네. 치과 임플란트 보험수가가 60만원이 넘어간다는걸 국민들이 모를꺼라고 생각하고 막 써제끼시는 거겠지? 비함리적인 부분도 있겠지. 일부. 그러나 그동안 비급여로 받아먹은건 합리적이었나? 날강도 수준 아니었나? 그걸 정부가 조장했으니 이제 날강도 수준의 급여를 만들어 달라고 땡깡쓰시는거? 어차피 정부가 조장했건 어쨌건 정부가 바꼈고 그럼.. 당신들도 수가현실화를 위해서 싸워요. 비급여 사수 하지 말고.. 정부가 대화하자잖아. 나도 비급여 안시달리면 건강보험료 올라가는거 찬성해요. 당신들이 수가 비현실적이라고 그렇게 욕하면서 왜 비급여를 사수하려고 해. 수가를 현실화 해야지. 공무원이 급여가 적어서 먹고 살기 힘들어서 비리를 저질르면 그게 당연한건가요? 급여를 올려달래야지. 그래서 대한민국이 비리가 (상대적으로) 적고 공무원이 선망의 직업이 되었잖아요. 왜 못할거라고 생각하는지.. 답답하네.. 지금 공무원이 비리를 저지르면 용납이 되요? 먹고 살만한대..
댓글 18개 ▲
2017-12-16 11:08:31추천 0
수가 현실화 해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누가 비급여 갖고 눈탱이 치고싶다고 해요.
수가가 거지니까 못살겠다는거지.
누가 정부보고 수가를 비급여 수준으로 만들어달라고 해요
최소한 적자는 안나게 만들어달라는 겁니다.
2017-12-16 11:18:08추천 2
/카라클 문케어를 거부하는게 수가현실화라고요? 말이 되는 말씀을 하셔야지. 논의가 이어질게 아닙니까. 말씀대로라면 문케어를 받고 수가현실화 운동을 하셔야죠.
[본인삭제]이리스피르
2017-12-16 11:23:56추천 1
[본인삭제]이리스피르
2017-12-16 11:24:16추천 0
2017-12-16 11:27:58추천 2
/이리스피르 웃기고 계시네요. 그러면 수가현실화 + 비급여 수입 보장해 달라고 할꺼면서. 주고 받아야지. 먼저 받으면 주겠다? 공산당 논리인가요? 줄리가 없잖아. 21세기 가장 머리 좋은 의사집단이..
2017-12-16 11:28:14추천 0
문케어가 비급여를 급여화해서 수가를 확정하는 과정인데
그걸 문케어 해놓고 수가 조정하자구요?
수가 확정해놓고 조정하는게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일단 죽여놓고 살려보자도 아니고..
2017-12-16 11:29:11추천 2
/이리스피르 그리고 그 좋은머리로 논리하자 있는 부분 지적도 못하고 문제가 있어요. 라고 뇌까리나요? 대한민국 시험 잘보는 0.01% 분들 아니신가요? 도대체 어떤 협상에서 미리 주면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합디까?
2017-12-16 11:30:31추천 1
수가 조정없이 전부 급여화시키면
"일단 적자보면서 버티고 있어. 우리가 그거 조정하려고 노력은 해볼게"
이런 소린데요?
그런 식으로 하면 10년 안에 병원 다 망할텐데요. 하하
2017-12-16 11:30:45추천 2
/카라클 그러니까 수가현실화 싸움을 하라고요. 문케어 반대를 하지 말고. 말이 안맞으니까.. 수가현실화 안해주면 문케어 반대. 이런식으로 말하면 이해해요. 그런데 아니잖아. 무조건 문케어 반대잖아요. 지난번 시위때 모습이 그랬잖아요. 수가현실화가 목적이 아니잖아요. 문케어 반대가 목적이지.
2017-12-16 11:32:06추천 2
/카라클 말이 되는 말씀을 하세요. 대한민국이 의사없이 굴러갈 수 있어요? 그러면 정부는 지지율이 유지가 될까요? 대한민국 국민중에 의사가 못살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단 한명도 없습니다. 과잉진료. 불필요한 뒤통수. 안해도 되는 비급여 진료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는 왜 없을까요? 그건 내 주머니의 현찰이니까 안해도 되는 반성인가요?
2017-12-16 11:34:09추천 2
/카라클 치과 임플란트 수가가 60만원입니다. 비급여 임플란트가 79만원 광고에 내걸리는 현실에서 보험수가 50%가 60만원이 넘어요. 수가가 무조건 비현실적이라면 이건 또 어떻게 설명할 겁니까? 뒤통수 치던거 못치면 한달에 2억 벌던게 1억8천으로 줄어들 수는 있겠죠. 그렇다고 굶어죽습니까? 정말 의사가 굶어죽게 되면. 의사가 아무말 안해도 나라에서 앞장서서 수가 조정할 겁니다. 의사없으면 정부도 없어요.
2017-12-16 11:49:57추천 1
/아름바다
수십년째 수가현실화가 안되고있고
국가에서 "비급여로 먹고살아라" 라고 해서 별짓을 다한거지
이제와서 "비급여 없어" 라고 하면 ..
이라고 글 써봤자 빼애액이구만
2017-12-16 11:55:25추천 1
치과의사가 아니라서 임플란트 얘기는 무슨 말씀이 하고싶은건지 모르겠는데, 수가의 원가보전율 78%는 공단직영인 일산병원 자료의 분석결과입니다. 지금도 무려 '원가'의 78%밖에 안주고있다고 공언하고 있으며, 대놓고 '적자는 비급여진료로 해결하세요' 라고 했다고요. 그런데 갑자기 '비급여 다 없앨게요 기존수가는 안올려줄거예요' 라고 하면 당연히 반대하죠.
누가 귀를 막고 눈을 가리고 있는지 모르겠네...
2017-12-16 11:56:21추천 1
/소씨
급여가 적으니까 비리를 계속 저지르겠다고 빼액~ 지겹다. 대단하다. 정말..
지난 수십년? 문재인 정부는 이제 몇개월인대??? 왜 과거 정부와 비교질을 하는지.. 그럴거면 그냥 박근혜 치하에서 살지 뭐하러 바꿨는지.. 급여 현실화를 요청하세요. 먹고 살만하게 말고 잘먹고 잘살만하게.. 지금처럼 살만하게.. 양심적으로 진료해도 살만하게.. 비급여로 뒤통수 치지 말고..
2017-12-16 11:59:38추천 2
46해510/ 그러니까 수가 올려달라는 시위에는 찬성해요. 문케어 반대하지 말고 수가올려달라고 하세요. 원가의 110% 120% 130% 받아가세요. 200% 받아가셔도 되요. 저도 동참해 드릴께요. 그런대 비급여는 비인간적이잖아요. 비윤리적이잖아요. 정직하지 않잖아요. 없는 사람이 고통받잖아요. 의사가 지식을 바탕으로 무지한 이들에게 사기치잖아요. 그런 현실이 분명하게 존재하잖아요. 현실을 직시하세요. 왜 이런 정책이 나왔는지..
2017-12-16 12:47:26추천 3
어떤 정부도 수가 원가보전 해준 적 없고, 이번 정부에서도 수가 보전해준댔다가 바로 말바꿔서 "새로 급여되는거 보전이지 원래급여항목은 해당없다"고 뒤통수치고, 정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원안도 건강보험 부담금 법정비율도 더 못채우고, 보장률 건보료인상률 추가재원투임액은 숫자로 딱딱딱 말하면서 수가보전률을 확실히 몇퍼센트
해주겠다 말을 안하는 게 이번 정권인데요.
그리고 비급여라고 다 쓸모없는데 비싸기만 한 거 아닙니다. 효과 좋은데 비싸서 급여로 안넣어주는것도 많아요. 비인간적 비윤리적? 로봇수술이 사람 로봇 만드는 수술입니까? 비인간적이고 비윤리적이게. 환자 왔는데 뇌졸중 의심돼서 MRI찍었는데 뇌졸중이 아닙니다. 그럼 "의심돼서 MRI찍은 행위"가 비인간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입니까?

어? 그럼 그 비급여들 급여로 포함시키면 안되겠네요. 비인간적이고 비윤리적이니까.
2017-12-16 13:01:38추천 1
비급여가 비윤리적이고 비인간적인 건 도대체 어떤 논리인건가요? 그리고 무소불위 심평원에 부당하다고 느끼는 비급여에 대해 부당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비급여는 의료행위중 당연히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2017-12-16 13:07:14추천 0
거듭 말하지만 돈 없는 가난한 사람이나 돈많은 사람이나 동일한 부위 엠알아이 비용 똑같이 받아요.
부다라면 중증질환 안나와서 엠알아이 비용 100만원 내도 아이고 큰 병아니라 다행이다 하겠죠. 근데 가난한 사람은 다르겠죠. 큰병도 아닌데 검사비가 왜이리 비싸 왜 100만원이나 내야돼!!!
억울해 니들 나한테 사기치는 거 아냐?
이게 무슨 폭리야..
이러시겠죠. 병 밝혀내겠다 찍은 엠알아이 기계 몇천억짜리 들여와서 병원은 당신 돈 없으니 도의 적인 차원에서 안받을게요 하는게 맞나요??
개인의 가난을 도의적 차원에서 책임져야 한다면 사회적 협의를 통해 복지로 접근해야하지 않겠어요?
2017-12-16 13:36:00추천 6
ㅋㅋㅋㅋ 심평원이 개쓰레기인건 대다수 알텐데 심평원 실드치는 양반도 있는거에 웃고갑니다 어디소속인지는 알겠죠.
댓글 1개 ▲
2017-12-16 20:01:23추천 0
어디소속인가요 ?
2017-12-16 20:01:12추천 0
우리 힘을 합쳐 심평원 먼저 텁시다
댓글 0개 ▲
2017-12-17 13:50:20추천 0
ㄷ의사들 지들이 불편하다고 심평원을 까네..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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