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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ystery_2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온잉★
추천 : 17
조회수 : 38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4/23 23:40:41
외할아버지가 도깨비에 홀리신 이야기를 풀어볼까합니다.
외할아버지에 대하여 몇글자적자면 6.25 백마부대 출신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하시고 성실하고 착하신분입니다.
1.80년도쯤 외할아버지께서 살고계시는 강릉에서 주무시는도중 무언가가 할아버지를 자꾸부르셔서 잠깐 따라갔답니다(30분정도 걸으신것같다고)
외할아버지가 그 무언가를 따라가니 나중에는 이리와~하면서 손짓을 하길래 그곳으로 마저 발걸음을 하려던순간 뒤에있던산에서 엄청난소리로 가지마라!!! 라고하셔서 정신을차리니 속초에있던 낭떠러지앞에 서있으셨답니다
아마도 그 무언가가 외할아버지를 홀려 낭떨어지에 떨어트리려하였지만 산신이신지 조상님이신지 외할아버지를 살리신것같습니다.
2.외할아버지께서 강릉 연곡면에 강에서 잠시쉬시는데 강밑에서 번쩍번쩍 하면서 새로운마을이 생긴것같은 뉘앙스를 풍기더랍니다.
외할아버지가 신기하여 그곳으로(하류)가보니 다시 위에서(상류)번쩍번쩍하더랍니다.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몇번이나 하다가 '아 내가 도깨비에 홀렸구나'싶으셔서 바로집으로 향하시고 그 다음날 그곳을향하니 아무것도없었답니다
이것말고도 몇가지 더있었지만 몇년전 들은거라 시간이지나서 생각이잘안나네요
이번에 외할아버지 뵈로가면 다시한번 듣고 글써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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