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억하기로는 어린아이 그러니까 어린사람들을 어른사람들은 믿지를 않는다는 것이에요
제 경험으로는 어른사람들은 어린사람들을 믿지 못해서 돈을 맡기지 않는데
"너는 아직 돈을 쓸줄몰라" 라면서 용돈을 안주죠
또는 용돈을 주더라도 감시를 하죠
전적으로 너를 믿는다 이런느낌을 받아본적이없습니다
만약에 어떤 어린사람이 자신이 어른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햇다고 말한다면
그말을 듣는사람이 아무리 부모라고해도 과연 그말을 믿을까요??
부모조차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내 아이가 지금 뭔가 착각하고 있구나' 라면서 귀찮아하거나 일단 의심부터하지않을까요
만약 실제로 성폭행을 저지른사람이 있다고 가정할때 그 성폭행범이 어른사람이라면....
부모가 얘기하는거죠. 그 성폭행범에게, 너 내아이 건드렷어?? 라면서요 그런데 이때 어떤 물증도 없고 심증만있다면 어떻게할까요
성폭행범이라고 지목된 사람이 하는말을 믿을까요 아니면 어린사람이 하는말을 믿을까요
제 생각에 이런상황에서 만약 그 부모가 성폭행용의자에게 해코지를 하거나 폭력을 쓴다면 그건 어린사람 즉, 자기자녀를 믿어서가 아니라
그 때 해코지를 하거나 폭력을 하고 싶었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자기자신이 그걸 원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그걸 한겁니다.
제가 궁금한점은 님들은 부모가 자기를 믿는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있나요?? 말이 약간이상한데... 부모에 대한 확신이 관념적으로는 있는데
다가오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이렇게 표현하면 제대로 한것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