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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
게시물ID : freeboard_20256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뚜기순후추
추천 : 5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4/05/19 19:54:46
오늘은 도서관에 다녀왔는데여
저는 원래 빌려서 책을 읽기보단 사서 두고두고 보거나 봤던거 또보는 시타일이라 도서관의 부지런함은 안맞지만 공주는 다독시타일이라 도서관 타입

암튼 간김에 쇼핑하듯 책을 고르다 디자이오사무 책을 간만에 봐서
일본 영화나 드라마 만화 책 이런쪽을 좀 소비하면 디자이 오사무 이야기가 꽤 자주 나오거든요
접때도 한번 보려 했는데 왜 안봤지 하고 꺼내들어
10페이지 까지 읽는 순간…아 이샊….아니 이작가님이랑 나랑 진짜 안맞는구나 다시 상기 하는 쿨타임이 왔습니다
이 뭐랄까 습하고 암튼 습해요…

역시 나는 요시모토 바나나까지가 내 일본문학인가…
근데 바나나는 약간 청소년과 20대 취향이긴해서…

다른걸 고르다 결국 그냥 나온…칫

그리고 시장가서 오래된 만둣집에 갔는데 
머랄까…이제 조금 있음 쓰러져요~~이런 느낌의 만둣집인데
뭐든지 뭐든간에 군내가 나서…장사가 잘됐다면 이런 냄새는 안났을텐데… 할머니들의 적적함이 느껴져서…뭐랄까…사람없는 박물관 느낌이라 기분이 좀 찹찹 한 느낌…

암튼 시장에서 쪽파사고 휘리릭 나와 선물할데가 있어 빵집가서 선물용 과자셋트 사고 나와 집에가는데 
아 아직은 괜찮은데 슬슬 외출이 힘들어지네… 싶어서 조금 아쉽네요

부디 봄아 좀더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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