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얘는 말투도 딱딱하고 그런데요..
스윽 옆에 와서 누워서는 이마에 뽀뽀하고
내가 뭘하는지 지켜보거나
무거운걸 들고 있으면 스윽 가져가요
어제는 과일이 땡겼는데
12시가 넘어가니까 살곳이 없잖아요.
그래서 편의점에 뭐가 있을까를 신랑하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문소리가 나서 둘째에게 물어보니 횽아랍니다.
그래서 전화하니 편의점 다녀온대요. 기다리래요ㅋㅋㅋ
아니 아무리 아파트 단지 안이라지만 14살짜리가..
겁이 읍쓰요.
젤리하고 컵과일 하나를 사와서 주더군요..
스윗가이로 진화중..이지만
속은 초딩이라 매미껍디기는 못참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