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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짜장면과 오늘 아침 짬뽕의 온도차
게시물ID : freeboard_2032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식당노동자
추천 : 5
조회수 : 91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4/09/23 16:49:36

 

 

어젯 밤 열두시, 별점 4.8점 짜리 중국집에서

야식으로 탕잠면을 시켰는데, 면을 비비는 순간부터

젓가락 너머로 느껴지는 이 불은면의 느낌.

 

한 입 먹었더니 내가 아는 그 불은 면의 식감과

짜기만 한 양념, 탕수육은 거의 튀김옷이 절반이였음.

 

'뭐지? 별점 4.8점은 100점 만점에 4.8점이라는 이야기였나?'

 

결국 인생 최초로 탕수육을 거의 남긴 채 야식 탕짬면 실패.

 

 

그것이 한이 되어 오늘 열시 반 쯤 원래 시켜먹던 짜장면집에서

짬뽕을 시켰는데, 내가 아는 그 쫄깃한 면과 시원한 국물.

그리고 사이드로 온 탕수육은 너모 쫄깃하고 맛있었음.

 

'이게 진정한 5점 만점에 4.8점짜리 음식이지!'

 

전날의 짜장면에 대한 원한을 이렇게 복수해서 매우 뿌듯☆

 

이렇게 다시 한 번 야식으로 짜장면은 시켜먹는게 아니라는

교훈을 얻고 지금까지 개같이 글쓰다가 뱀서하다가 글쓰기를

반복중인 매우 평화로운 오후인 거시야요 하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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