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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아무리 찾아보고, 챗GPT에게 물어봐도 답이 안나오네요.
1980년대에 읽었던 너무 오래된 공상과학소설이라 그렇겠지만...
전체적인 줄거리는
주인공들은 전투기 비행사. 전투 중 불시착으로 모래섬에 도착.
아무것도 없던 모래섬에서 자고 났는데 모래 구덩이가 깊게 파여서 못 올라가게 되고
점점 지구 속 깊은 곳으로 빠져 들어가게 되다가 큰 구멍에 도착하게 되고,
끝도 없이 깊어보이는 구멍 속으로 낙하산을 펼쳐 뛰어들어가보니
여기서부터 기억이 조금 흐릿한데
중세시대 같은 어느 왕국에 도착했고... 왕국도 전쟁 중이었고 무기 수준은 창과 같은 미개한 수준이라
주인공들이 가지고 있던 권총으로 도움을 주게 되는데, 깡통 같은 걸 권총으로 쏘는 삽화가 기억납니다. (↖방향으로 총 쏘는 모습)
정작 전투에선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와 주인공이 권총으로는 어림없다는 말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찌저찌 왕국의 도움을 받아 지상으로 올라가는 길을 인도받고, 어떤 얇지만 따듯한 셔츠 같은 걸 받아 입고 나가게 되는데
나가는 길이 멀고 험해 옷은 다 헤지고, 정글(?) 동굴을 통해 나오게 되지만 입구가 무너졌던가......기억이 흐릿하네요.
어쨌든 살아돌아와서 사람들에게 얘기했지만 증거가 아무것도 남지 않았기에 믿어주는 사람이 없었다.
대충 이런 줄거리의 소설이었던거 같습니다.
쥘베른의 지구속여행인가 싶어 찾아봤는데 다른 내용이었구요.
혹시나 이런 내용의 공상과학소설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긴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