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가 앞뒤로 너무 가깝게 되어있긴 했었는데..
억지로 나가려다가 앞차를 박아서 앞차 범퍼가 살짝 찌그러졌어요 ㅠ
마침 차주가 나오는길에 보셔서 바로 오시길래 "혹시 차주신가요? 제가 너무 생각없이 차를 빼려다가.. 정말 죄송합니다" 하니까
이곳저곳 살피시더니.. 괜찮으니까 그냥 가라고 하시네요ㅠ
죄송하다고 그래도 수리는 하셔야 하지 않겠냐 하니까.. 업무용 차라 정말 괜찮으니까 다음에는 조심히 운전하시면 된다 하시고 가라고 해주시네요
5년전에 살던 빌라에서도 출퇴근용 오토바이 빼려다가 실수로 남의 차를 긁었던 적이 있는데.. 헬멧을 쓰고 있다보니 긁은지도 모르고 나가려다가 안에 타있던 차주가 제가 긁고 갔다고 알려줘서.. 알았던 적이 있어요 (15~20cm정도 긁었..)
바로 정말 죄송하다 모르고 그냥 갈뻔했는데.. 차량 수리하시고 수리비 알려주시면 바로 입금해드리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 말씀드리니 그때도 괜찮으니까 그냥 가고 다음엔 조심해라 주의만 받았던 적이 있었네요..ㅠ
정신을 어디에 놓고 다니는지ㅠㅠ
사고냈는데도 봐주신 차주님들 정말 감사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