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많이들 보셨을 찌셔츠 짤..
본인이예요..
약 7~8년전 오늘의 유머에 올린 글이 베오베에 갔고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거기서 끝인줄 알았는데 약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 짤이 떠도는걸 보고 참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저거 올린지가 언젠데 아직도 짤이 돌아다니는걸까..
나 시집은 갈수 있을까..
뒤늦게 젖밍아웃 했더니 저희 신랑도 이게 저였냐며..
깜짝 놀라면서 옛날에 sns에서 본적 있다하네요.
유명인과 살고있는 기분이 어떠냐며 웃었지만 속이 타들어가고 입이 바싹바싹 말랐습니다.
찾아보니 아직도 옷이 있네요....
아 그때는 찌셔츠였는데
지금은 애낳고 그때보다 살이 10kg가량 빠져서
더이상 찌셔츠가 아니게 됐어요ㅋㅋㅋ
이제 다시 입어도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