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점은 나폴리탄입니다.
양파와 피망이 있으면 완벽한데 없어서 소세지와 양송이만 넣었더니…
양파는 필수라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으악 느끼행
지난 밤 집회 소식을 찾아보니
그 눈내리는 추운 밤 현장을 지키는 시민의 모습에 ㅠㅠ
어쩌나어쩌나 하다가…
눈팅하는 주부 커뮤니티에서
지금 식사, 장갑 지원하러 출동하신다는 분이 계셔서
소액이지만 후원드렸습니다. 한분의 식사라도 보탠다는 마음으로
근데 보내고 나니까 입금 넘 많이 들어와서 중단해달라고 써있었…
늦게봤네요 이미 보낸 거 우쩌겠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ㅏㅏ 좋은 데 써주시길 ^^ ㅎㅎ
저도 발목이 아직 완전히 나은 게 아니고 남편도 무릎 다친 게 회복이 안되어
직접 참여는 못하고 소액 후원하며 뉴스 주시하고 있는데
현장에 계시는 분들, 지원 나가신 분들, 자원봉사자분들
난방버스, 오뎅트럭 보내시는 분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이 추운데 걱정이네요.
+
참, 남편 얼굴 반쪽에 살짝 마비 온 증상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2024년 마지막 날 밤에 댓글 달아주신 거 보고 걱정된다 하니 바로 응급실갔고,
검사 결과& 1월 3일 재진결과 뇌혈관질환은 아니고 신경문제같다고
응급실에서 받은 약만 다 먹으면 된다했네요. 증상이 심해지거나 또 생기면 바로 병원으로 오라 하셨대요.
지금은 약간 저린 것 빼곤 멀쩡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