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내는게 겁나서 제한속도 만큼만 또는 그보다 조금 느리게 달립니다. 예를들어 100 구간에서 90~100 까지만 밟는데 특히 90으로 달리는 도중 기다리다 지친 뒷차가 깜빡이 안 켜고 고속으로 추월하면 너무 무섭습니다.ㅠㅠ 추월을 감안하고 있긴 하지만 깜빡이를 안 켜고 달려오면 더 무섭습니다ㅜㅜ
걸어다니는건 워낙 자신있어요! 게임(포켓몬고) 속 거리측정 기준으로 하루에 20km도 손쉽게 걸어다닙니다 (비록 자세한건 아니지만요.) 아무튼 걸을땐 길도 잘 찾고 잘 돌아다니는데 반면 똑같은 코스, 자주가는 코스라도 운전을 해서 찻길로 오갈땐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도로표지판은 잘 보는데 길 찾기가 어려워집니다.
운전에만 집중하다보니 운전중 운전 외 부분에 대한 집중력과 융통성이 부족합니다. 예를들어 전화가 오면 빨간불에 조차 잘 못 받습니다. 즐겨듣는 라디오는 운전중엔 끕니다. 그리고 저만의 특이한 버릇인데 옆에서 노래를 부르는걸 들으면 특히 집중력이 바닥납니다. 특히 부모님께서 그렇게 하시는데 제발 제가 운전할땐 옆에서 노래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려도 "집중 못하는 네 탓일 뿐" 으로 치부하시며 노래를 더 크게 하시거나..계속 하시거나...... 쩝쩝거리며 입만 뻥끗거리십니다. 그 조차도 얼마나 신경쓰이고 스트레스가 되는지.. 이 부분만 아니면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아무리 운전하며 길찾기가 어려워도 더 큰 어려움과 스트레스가 가중되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