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제가 요즘같은 프리 러브 시대에 제가 좀 지나치게 보수적이게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학력과 경제력 외양 이 모든 것을 떠나서 그냥 내 앞에 서있는 그 존재만으로도 행복하며 그런 당신과 함께 하고 싶다는 것이며

결혼이라는 것은 그런 여성(남성)과 평생 함께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공공히 밝힘으로 인해서 같이 살면서 가정을 꾸리겠다라는 약속을 하는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근데 현실은 

신혼여행중 취해서 호텔에서 딴 남성하고 자버린뒤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는데 아버지가 남편이 아니어서 이혼한 여성 이야기라든가...

결혼후 우리나라에서 부부가 8년내로 이혼할 확률이 40%에 육박하고 있는 객관적 통계자료라든가...

우리나라 미/기혼 여성을 통틀어서 낙태를 경험한 20~30대 여성이 1/3에 육박하고 있다든가 (사회학 수업중 교수님이 주신 파워포인트자료였습니다)

우리나라 20~30대 남성중 성을 돈으로 구입해본 사람이 70%에 육박한다는 사실이라든가...(마찬가지 수업중 듣게된 내용입니다) 

고게에 올라오는 글 중에선 결혼할 상대의 외모에 대해서의 불편함이라든가 남친의 경제적 능력 때문에 양다리를 하면서 고민하는 여성이야기라든가... 

모르겠습니다. 씁슬하네요. 무언가... 제가 좀 젊은 마음에 사랑/결혼에 대해서 너무 이상적인 생각만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