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몇년 전에 재미삼아 신년운세를 본 적이 있음(원래 신년운세 잘 안봄)

올해 안에 2번(5,7달이었나? 암튼 달도 맞았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돈이 생길거라고 함

-_-? 하면서 그냥 지냈음

5월이 됐음

운세는 완전히 잊어버렸고, 그냥 지내다가 어느날 낮잠 자는데 전화가 오는거임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인데요, !%@#$이벤트 당첨되셨다고 알려드리러 전화했습니다."

암생각 없이했던 이벤트 응모가 당첨된 거임 =_=!

상품은 무려 스쿠터! (근데 둘 곳이 없어서 그대로 되팜. 결국 돈 생김.)

이벤트 운 진짜 없는데 이때 이후로도 영화표 말곤 당첨되 본 적이 없음.

이러다 7월이 됐음

왠진 모르겠는데 갑자기 통장 내역을 확인하고 싶었졌음

그래서 인터넷으로 로그인하고 거래내역을 보는데 계좌가 2개가 등록되어 있는거임. 

이상타 계좌 1개만 쓰지 않았나? 

이거 뭐지? 하고 봤는데 2번째 계좌에 약 ?0만원 정도 들어있었음.

(군대 가기 전에 알바한 돈 넣어 둔거 같긴한데 잘은 기억이 안남. )

원래 내가 가지고 있던 돈이지만 완전히 까먹고 있던건데

이렇게 되찾으니 갑자기 신년운세 생각이 들었음.

운세라는 게 그냥 기분 좋으라고 보는 것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듬.

물론 그때 이후론 신년운세에 금전 관련이 안나옴 ㅠㅜ

설마 저게 내 평생 금전운 전부란 말인가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