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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현실 같은 꿈 얘기)
게시물ID : mystery_20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praxas
추천 : 13
조회수 : 175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4/30 02:10:23

안녕하세요. 제가 여기에 이걸 올려볼까 말까 하다가 어차피 뭐 잃을건 없어보이고

머리가 많으면 더 좋을거 같아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100% 실화이고 일어난 날짜는 4월 2일 시간은 새벽 2시 45분 경입니다.

 

제가 외국에 조금(4년정도) 살았었어서 이때는 영어로 종종 꿈을 꿨었는데 2006년 여름에 한국에 온 이후로는 안 꿨었거든요.

근데 제가 이 꿈을 진짜 쌩뚱맞게 영어로 꾼데다가 꿈이 너무나 현실 같아서 오히려 꿈에서 깨고 나서 놀랐을 정도로 진짜 같았습니다.

 

새벽에 이 꿈을 꾸고 바로 깨서 제가 제 페이스북에 적은 글 "그대로" 복사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이 당시에 느꼈던

그 느낌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거 같아서...

 

우선은 영어 버전...(꿈 자체를 영어로 꿨기 때문에 이 내용이 제가 들은 내용과 그래도 가장 흡사할 겁니다...)

 

[Geez it's 2:45 in the morning in Korea. I was sleeping and I had this bloody dream. It looked so real. It was so real that I freaked out just now BECAUSE it was a dream. In my dream i was doing some work on computer in my room and there was this old white man tapping my shoulder out of nowhere. And he said this.(i tried my best to put it in exact way he said it.)

"The 3rd mad king goes for his last chance
But falls into eternal abyss
Green fire lits up the sky
Burning everything in it's path

Gold in the world disappears
Center of the world rises high
Waters in the world rise high
Islands near the center disappears

Unknown in this world is known again
In a crucial and unforgettable way
Hell under the depth of land arises
Holy spear falls from high sky

999 will seek their homeland
With the help of big hands
Big hands will be gone forever
Regret is only thing left

Life and death will coexist
Soon there won't be difference
Humans will fight for life
But death will be only choice

My name is Abraha(Avraha?)
And my promise is kept
Fear not for my words
For your time is coming"]

 

정확한 번역은 아니지만... 대충 제가 번역해본겁니다.

 

[지금 시각 새벽 2:45인데 정말 뭐같은 꿈을 꿔서 자다가 깻음. 꿈 내용 자체가 무서운건 아닌데 너무 진짜 같아서 깨고 나서 꿈이었다는 사실때문에 기겁을 했음. 꿈속에서 내방에서 컴퓨터로 과제하는데 누가 내 어깨를 툭툭쳐서 보니깐 나이 먹고 수염 긴 백인 할아버지가 나를 보면서 뭐라고 하는거임. 웃긴건 내가 영어로 꿈을 안 꾼게 거의 6년인데 이 할아버지는 영어로 말을 했다는거... 뭐라고 했냐면

세번째 미친 왕이 마지막 기회를 노릴 것이다
하지만 영원한 나락으로 떨어질것이다
초록색 불이 하늘을 밝히며
그것이 가는 길에 있는 모든 것을 태울것이다

세상에 금이 사라질것이다
세계의 중심이 높이 솟을 것이다
세상의 물이 높이 솟을 것이다
중심의 근처에 있는 섬이 사라질 것이다

혹독하고 잊을수 없는 방법으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것이 다시 알려질 것이다
땅 밑의 지옥이 올라오고
높은 하늘에서 성스러운 창이 떨어질 것이다

999가 큰 손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고향을 찾을 것이다
큰 손은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후회만이 유일하게 남을 것이다

삶과 죽음이 공존할 것이다
곧 차이가 없어질 것이다
인간들은 삶을 위해 싸울것이다
하지만 죽음만이 유일한 선택일 것이다

나의 이름은 '아브라하'이다
그리고 나의 약속은 지켜졌다
나의 말에 두려워하지마라
너의 시간이 오고있기때문이다

도대체 뭔 뜻임.. 모르겠음 공유라도 해줘요. 누구라도 말 좀 해주게.. 지금 식은 땀 장난아님... 나 오늘 게임도 안하고 공부만 했는데 도대체 왜 이런 꿈을 꿈... 꿈이 총 천연색 정도가 아니라 진짜 현실인줄 알았을 정도...
]

 

 

그냥 개소리라고 치부하고 신경을 끄고 있었는데 미게에 이런저런 것들 올라오길래 저도 혹시나 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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