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약 만료 전 이사를 나왔고 당연히 복비는 부담해주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전세 5000 중에서 4900 받고 100은 못 받은 상태였구요.
세입자가 들어오고 집주인이 복비를 요구했는데 40을 달라는겁니다. 현재 세입자 보증금800에 월42만원. 복비 계산해보면 20만원입니다. 그런데 40을 요구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원래 20이 맞지만 집을 빨리 빼주는 조건으로 집주인이 부동산에 40일 주기로 했었답니다. 저와는 한마디 상의 없이. 그러구선 저한테 그 40을 다 달라는거에요. 당연히 저는 못주겠다고 했고, 20만 주겠다고 했지만 오늘 돈 들어온거 보니 70을 보냈더라구요. 결국 30 갖고간겁니다.
진짜 어이없고 황당하네요. 첨부터 빨리 집 빼기위해서 40을 내면 좋겠는데 동의하겠니? 라고 물어라도 봤으면 그냥 그러시라고도 할 수 있는 문제였으나 내 돈갖고 말 한마디 없이 웃돈 써놓고 나한테 그걸 부담하라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