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이나, 프로그래밍 언어를 아예 모르는 문과생인데, 영어의 대소문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일반적으로 가장 효율성과 경제성을 추구 할 것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나, 기계어에서도 대소문자의 구분이 영어에서의 기능처럼 유의미한 지위를 가지는지 궁금해져서 물어볼 때가 없어서 프게에 질문 올립니다.

 얼핏 알기로는 빈 문자열이나 대소문자의 구분도 따로 처리해야 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특성상 결국 이러한 것들이 어떤 경제성이나 효율성면에서 마이너스라고 한다면, 프로그래밍 언어나 기계어에서의 대소문자 구분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또 이러한 대소문자의 구분이 언어마다 다르겠지만 가독성같은 이유가 아닌 기능적인, 말 그대로 의미론적인 구분이 지어지는 경우가 있나요?

그리고 그것이 존재한다면 굳이 그래야할 이유가 있나요? 일반적인 사람과의 소통체계에선 가독성이 가장 큰 이유이고 그것이 소문자가 발명된 이유와 맞닿아 있을텐데, 남에게 자신이 짠 언어를 보여주는 가독성적인 측면은 제외하고 굳이 프로그래밍언어에서 대소문자의 구분이 필요한 이유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