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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못 잊을 때 대처하는 방법좀...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gomin_223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사과
추천 : 0
조회수 : 4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0/22 20:26:07
어제부터인가... 갑자기 그 사람의 미소가 자꾸만 생각납니다. 

너무나.. 좋아했어서 최선을 다했고 그녀가 뻔히 저한테 연애 감정이 없다는거 알면서도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냥 좋더군요. 제가 이렇게 바보가 될수 있는지 몰랐습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감정을 강요한다는 것은 특히나 이성에게 자신을 좋아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당치도 않는 일이기에 뻔히 차였고 뻔히 가슴이 헤졌죠. 

하지만 여전히 그 미소가 기억나고 그 웃음소리가 기억나고 그녀의 당당함, 방대한 음악 지식, 샤프하고도 똑똑함, 정말 웃겼던 유머, 하나하나 다 기억납니다. 정말 사람하나 돌겠네요 ㅡㅜ...

하지만 다시 연락하면 안됩니다. 저한테 거짓말을 한 사람이기 때문이죠. 신상에 대해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사실 전 그녀의 실명을 알고 있는지 조차도 ^^; 불분명합니다. 거짓말을 알고봤더니.. 많이 하는 사람이더군요. 

근데도 생각이 납니다. 참 저도 제가 참 슈퍼바보스러워서 실소가 다 나오는군요. 어떻게 사람을 마음속에서 밀어내나요? 정말 조언이 필요합니다. 이건 진짜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안나오네요. 아직도 멀었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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