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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도용 피해
게시물ID : jisik_2093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무말대참사
추천 : 0
조회수 : 12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3/04 13: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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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유 고인물입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죠.
 지난해부터 제가 구입하지 않은 물건의 배송정보가 제 휴대폰으로 오고 있습니다.

당연히 제가 주문한 것도 아니고, 제 가족중 누가 주문한 것도 아닙니다.

운송장 번호를 조회하면 늘 같은 지역 (송파구 신천동)이고, 수령자 이름 표기도 동일합니다 (남**).

이 사람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서 의도적으로 제 전화번호를 사용하는데, 이거 신고사유가 될 수 있을까요?

지난해에 상품명과 운송장번호로 판매자를 찾게 되어서 이런 사유를 얘기했더니, 판매자분께서 온라인 채팅으로 이런 사항을 전달했고, 번호를 수정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기에 그 이전의 자료는 삭제해버렸지만, 개선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 전화번호가 이전에 다른 사람이 사용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을 가지실 것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제 번호는 2000년에 국번이 생성되면서 부터 제가 사용한 번호입니다.(당시 통신사에서 근무중이어서 이건 확실합니다)

2010년도에 011이 010으로 변경되면서 가운데 시작번호 9가 8로 변경된거 외에는 변경된 이력도 없고, 당연히 다른 누군가가 사용한 이력도 없고요.

오늘은 아침 7시반에 택배 기사님이 문열어 달라는 전화를 하더라고요. 당연히 우리집 택배가 아니었습니다.

제 번호가 좋다보니 (포커번호 입니다) 예전에 번호를 팔라는 협박? 도 당해보고, 다수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찾는 전화를 계속 걸어와서 제가 번호를 바꾸길 노리던 대리점도 있었는데,

이번일도 제 번호를 노리고 하는 짓이 아닌가 하는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당장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려다가 우선 법적으로 처벌 대상이 되는지, 그리고 다른 좋은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질문을 드렸습니다.

두서없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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