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5살때즈음 눈 앞에서 사람이 총을 머리에 맞아 죽는걸 목격한 후에, 피나 기타 어떠한 잔인한 장면도 보거나 듣지 못합니다.

보는 순간 호흡이 거의 불가능하고 패닉상태에 빠지거나 혼절합니다. 평소에는 그래서 그런 장면이 나오는 미디어매체를 전혀 안보는데,

문제는 꿈입니다. 가끔 그러한 꿈을 꾸면 밤중에 패닉에 빠지는 경우가 아주 가끔 있어서 심리치료등을 받아보고 싶은데요.

문제는 저희가 외국에 살아서 상담을 받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언어적인 문제때문에 모국어인 한국어로된 치료가 필요할 듯 싶어서요...

혹시 화상통화등으로도 심리치료등을 하시는 분이 있나요? 아니면 짧은 기간 (1달)정도 한국에 방문해서 집중 치료로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할까요?

약물적인 요법이 필요할까요?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