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부시 대통령! 키가 줄었네요?…초고속 노화? 측정 오류?
게시물ID : humordata_342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픽하이
추천 : 0
조회수 : 7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08/06 12:54:22
환갑을 맞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건강검진을 받았다. 대통령의 건강이 국정수행에 적합한 지 점검하는 연례 검진이다. 부시는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건강한 상태”란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체중이 5파운드(약 2.2㎏) 늘었지만 그는 “생일 케잌을 너무 많이 먹은 모양”이라며 웃어넘겼다. 그런데 검진 보고서에서 이상한 점이 하나 발견됐다. 부시 대통령의 키가 5피트 11.5인치(약 181.5㎝)로 측정돼 1년 전 검진 때보다 0.25인치(약 6㎜) 줄어든 것이다. 부시가 쪼그라들고 있는 것일까? 미 인터넷 잡지 슬레이트는 3일 부시의 작아진 키를 의학적으로 분석하며 정상적인 노화 과정이라고 보도했다. 환갑쯤 되면 누구나 매년 1㎜ 정도는 키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미국인 1000명을 상대로 실시된 한 조사에선 보통 30세부터 키가 미세하게나마 줄어들기 시작하며 80세가 되면 약 5㎝ 정도는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면서 키가 줄어드는 원인은 여러가지다. 우선 척추의 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액체가 노화와 함께 말르면 뼈와 뼈 사이 공간이 줄어들면서 그만큼 키가 작아진다.디스크는 보통 척추 길이의 4분의 1 가량을 차지한다. 뼈가 약해지는 것도 원인이 된다. 척추 뼈에 골절 등이 생기면 일정 부분 키가 감소할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에 취약한 여성은 뼈의 약화에 따른 신장 감소를 겪는다. 이 때문에 통상 여성이 남성보다 빨리 키가 줄어든다. 또 뼈가 약해지면 척추 뒤틀림 현상이 찾아와 구부정한 자세를 만든다. 엉덩이와 무릎 관절도 나이가 들수록 수분을 잃거나 연골이 닳아 없어져 길이가 줄어들 수 있다. 이번 측정이 정확하다면 1년만에 6㎜가 작아진 부시는 평균보다 대여섯배 빨리 키가 줄어들고 있는 중이다. 1년에 6㎜씩 꾸준히 줄어들었다면 임기 4년을 채우는 동안 2.4㎝,즉 1인치가 감소하는 셈이다. 두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으니 퇴임할 때 부시의 키는 처음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보다 5㎝나 줄어든다는 얘기가 된다. 슬레이트는 “키가 월등히 큰 사람은 노화에 따라 줄어드는 속도도 빠른 편이지만 부시는 그만큼 크진 않다”며 “검진을 맡은 의사들이 잘못 측정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측적이 정확하다면 이 편차를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측정시간이다. 키는 보통 잠자리에서 일어난 아침에 가장 크게 나타난다. 자는 동안 쉬던 척추 디스크가 다시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룻동안 걸어다니며 활동을 하고 나면 중력 때문에 디스크가 평평해져 저녁에 측정하면 키가 아침보다 작아진다 --------------------------------------------------------------------------------------------------- 좋다 말았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