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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페티쉬의 심리학적 궁금점!
게시물ID : psy_2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환상나비
추천 : 0
조회수 : 520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3/21 00:24:55
요새 한창 프로이드의 정신심리학을 재미있게 배우고 있는데요.

심리학적으로 페티쉬의 부분이 어릴적 발달 부분에서 성장 과제를 이룩하지 못한 부분이 페티쉬로 연결된다고 가르치 잖아요?
책에서는 페티쉬를 그렇게 대충 다루고 넘어가던데, 저는 좀 더 심화적으로 페티쉬의 각 분야가 어디가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인지 궁금하더라구요.
물어보고 싶어도 교수님이 좀 젊으신 여자분이셔서 잘못 물어봤다간 진짜 이상한 놈으로 볼것 같아, 
못 물어 보겠습니다.
심리학에 대해서 좀 배우신? 분들의 시각으로 풋 페티쉬나 겨드랑이 페티쉬, 냄새 페티쉬같은 페티쉬는 어떤 부분의 
문제에서 형성되는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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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09:11:10추천 0
심리학을 한국에서 전공 한것이 아니긴 하지만, 학문은 뭐 같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문적으로 심리학을 전공한것은 아니지만 수업시간 중 젊은이들의 흥미를 돋구기 위해 교수님께서 꾀나 심도있게 말씀하신 내용 적어드립니다.

강아지들이 겪는 불리불안증과도 같은 프로세스에서 시작된다고 하네요, 엄마와 혹은 간혹 아빠 혹은 보호자(할머니 할아버지 등)의 무관심 속에서 본인의 상심감이나 불안감에서 아이는 그를 대채할 무언가를 찾게 되는데, 사춘기로 성장하게 되면서 그 물건이 성 도착증과 연관되어 물건도착증으로 발전하다고 하네요.

패티쉬중에 스타킹 구두 브라자 등이 많은 이유가 대부분 아이가 엄마를 느낄 수 있는 물건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웃으면서 말했지만 대부분 아이에 무관심하고 저녁에 약속있어 나갈때 스타킹을 착용하게 되니 아이가 엄마가 스타킹 착용할때부터 불안감을 갖게 된다고 하네여.

그리고 증세가 목격 되지 않지만 연예경험에서 차인적이 많거나 불안감을 받을수 있는 어떤 이벤트를 많이 겪은 사람일수록 후천적으로 물건도착증이 심해진다고 했었어요 ㅋㅋ
댓글 0개 ▲
2018-03-27 00:41:57추천 1
페티쉬는  물신주의 (페티시즘)이에요.

물신주의가 뭐냐면,  인간의 신체의 일부분을 대상의 본질로 확대해석하는거죠.

가령, 스타킹이나 엉덩이페티쉬가 있다면 그부분만으로도 인간성 자체 (성적매력)를 상상하고 느낄수있다는건데...

SM과도 연관이 됩니다.            왜냐.. 인간의 결점등을 아예 애초에 인정하지 않고 자기가 보고싶은대로 대상을 물신화해버립니다.

가령 여자A가 있다면 이 여자의 매력은 스타킹 혹은 허벅지 혹은 엉덩이 이런부분에서 드러나는것이고 그것이 전부인거죠 그여자의

따라서 여자(혹은 남자)에게 폭력을 가한다 하더라도 그 본질은 훼손되지 않는다라는 이상한 믿음을 갖게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구요. (스타킹을 지가신고 만진다든지 뭐 그런행위들)

살림지식총서 -자크라캉 읽어보세요 도움이 많이될겁니다.
댓글 0개 ▲
2018-08-23 03:06:47추천 0
아니 해당 과목을 가르치는 교수인데 질문을 하면 안될 거 같다니요! 엄연히 패티쉬도 가르치는 교과 범위 안이구만..으으! 참을 수 없어
제가 학생분 대신 질문하겠습니다 당장 학교랑 그 교수분 서..성함을 주시죠
제가 다른 생각 갖고있는건 아니고 엄현히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위해 대신 알아봐주는 겁니다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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