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전자공학을 했던 사람이고
박사과정 중에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학위를 포기하고
지금은 조그만 게임회사의 개발팀에 있습니다
(지금 회사에 입사 한 지는, 두 달(?) 조금 넘었구요)

그래도 학부 때부터 따지면
거의 10년 가까이 프로그래밍을 한 거 깉네요 (어휴...)
(주로 한 건, 임베디드 타겟의 c 였구요)



게임을 만드는 데
석/박사들이 연구하는 수준의 알고리즘을 쓸 일은 거의 없다보니
알고리즘 레벨에선 그래도 꾸준히 뭔가를 만들고는 있는데
전 임베디드 위주로 하던 사람이라... UI는 잼병이거든요 ㅠㅠ



c/c++는 익숙하니까... 
UI는 MFC 위주로 작업을 하고 있긴 하지만요 ㅠㅠ

회사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유니티 개발자 위주여서
저도 뒤늦게 유니티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ㅠㅠ



그런데
회사에 팀장님 중 한 분께서

"c/c++ 을 잘 하면 언리얼이 개발하기 더 편할걸요?"

란 얘기를 던지시는 바람에

전 졸지에 언리얼 엔진까지 공부를 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네요 ㅠㅠ



저도, 장기적으로는 
「언리얼 엔진」은 공부 해 둘만 한 엔진이란 생각은 있지만...

현직에 계신 분 들 께선
「언리얼 엔진」을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듣고 싶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