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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아재의 냉장고 파먹기
게시물ID : cook_213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26
조회수 : 129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7/10/26 19: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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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오자마자 마눌님께 연락이 와서 집에오자마자
(애들 감기땜에 병원가야 한다기에)
저녁식사 준비를 급하게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ㅜㅜ
 
저는 퇴근후 술한잔 하고 싶고...
아그들은 밥을 먹여야 되고...
 
그래, 어디 냉장고를 파먹어보자꾸나...
 
 
IMG_1401.JPG
 
카놀라유에 파넣고 달달 뽁아 파기름 내고
묵은 김치랑 돼지목살, 설탕 1/2큰술, 마늘 1큰술 넣고
쉐킷쉐킷 열심히 볶습니다
 
그리고 불을 끄고 30분 정도 식힙니다
(식은거 데워먹으면 더 맛있는것처럼...)
그냥 저 나름의 방식입니다^^;
참고로 위 사진에 물은 붓지 않았습니다
국물은 볶으면서 자연적으로 나온 국물입니다
 
 
 
 
 
IMG_1410.JPG
 
30분이 지나면 물을 한컵 더 붓고 한번 더 끓입니다
 
 
 
 
 
IMG_1412.JPG
 
끓는동안 두부를 준비해준 다음...
 
 
 
 
IMG_1415.JPG
 
두부 투척~~~
 
 
 
 
IMG_1403.JPG
 
찌개가 끓는동안 그저께 먹다 남은 탕수육에 따로 구입한
소스를 붓고 팬에 다시 볶습니다
원래 저는 부먹파인데 먹다남은 탕수육을 애들이
다시 찾기에 찍먹파로 바뀔수 밖에 없었습니다ㅜㅜ
 
 
 
 
 
IMG_1416.JPG
 
 이렇게 한번 볶아주면 먹다남은
서비스 만두까지 먹음직하게 변신^^
 
 
 
 
IMG_1417.JPG
 
김치찌개도 완성!!!
 
 
 
 
IMG_1404.JPG
 
오늘의 메인 술안주 진미채를 준비합니다
먹기좋게 잘게 가위로 잘라주시면 애들이 먹기 편합니다^^
누룽지팬을 이날을 위해 꺼내지않고 아껴두었습니다ㅜㅜ
 
 
 
 
 
IMG_1405.JPG
 
갓뚜기는 정말 착합니다
가격도 맛도 질도 착하지만
버터도 이렇게 소량으로 덜어서 팝니다ㅜㅜ
그전엔 양많은 버터사서 니 빵,
내 빵 지저분하게 여기저기 다 발라서 먹었는데...
1회 한개만 개봉 후 깔끔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IMG_1406.JPG
 
아담한 사이즈죠^^
 
 
 
 
 
IMG_1407.JPG
 
딱 4등분 되도록 모양이 잡혀있습니다^^
 
 
 
 
 
IMG_1408.JPG
 
요렇게 4등분해서...
 
 
 
 
 
IMG_1409.JPG
 
진미채에 골고루 올려줍니다
 
 
 
 
 
IMG_1411.JPG
 
해피콜 가격 좀 내려라ㅂㄷㅂㄷ...
 
 
 
 
 
IMG_1414.JPG
 
짜쟌~~~~
완~~~~성~~~~!!!
 
 
 
 
 
IMG_1419.JPG
 
준비 됐니껴~~~
총알 일발 장전~~~~
발~~~~사~~~~~~아~~~~~~~~!!!!
 
 
 
 
 
오유_~1.JPG
 
출처 엄마표 요리나 요리사의 요리보다 더 훌륭한 솜씨를 가진
많은 은둔 고수의 아재나 아빠도 많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아빠표 요리란 비록 제대로 만들 솜씨나 재료는 없지만
한끼 대충 떼워야 할 때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만으로 설거지꺼리
최대한 적게 만들며 만들어본 음식을 말합니다
오해의 소지가 없으시길 바라며...(_ _)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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