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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과거의 나의 모습을 싫어하기때문에...
게시물ID : psy_2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나브니
추천 : 1
조회수 : 195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5/13 15:13:09
나는 과거의 나의 모습을 싫어하기때문에 

그모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싫어한다 
과거의 나는 게을렀기 때문에 게으른 사람을 싫어한다

원래 나는 화가 많고 짜증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화를 내는 사람을 싫어한다 이건 견디지 못할정도로 싫어한다 

나는 내 일을 정확하게 완수해 내는게 힘들기 때문에  
내 일에 어떠한 변수라도 주는 사람을 싫어한다 

나는 자비롭지 못한 사람이기때문에 자비롭지 못한 사람을 싫어한다 

하지만 나는 자비롭고 정확하게 내일을 쳐내고 화를 잘 안내는 성실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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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1 08:31:13추천 0
누구와 협력 하실지 궁금하군요
대부분이 아닌 전부가 싫어하는 사람일텐데,,,
댓글 0개 ▲
2018-08-23 02:59:11추천 0
사람이 그런 자신만의 법칙을 만들어 세상을 바라볼때 절대 간과하지 말아야할게 사람이 아무리 중립적이게 생각하려고 애를 써도 자기중심적이라
자신한테는 관대하고 남한테 엄격해진다는 거 같습니다. 저도 사람들을 많이 봐왔는데 작성자님 같은 경우에도
결국 일반적으로 자신이 남을 볼 때 남이 나한테 스트레스를 주는 전형적인 밉상들이지 않습니까
굳이 그런 사실들을 과거의 자신과 빗대어 생각하여 미화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들이 거기서 끝나면 상관없는데
꼭 그런 자신만의 철학이나 미학을 아무 상황에나 붙여가지고 내가 이 사람을 미워하는게 당연한거다 이 사람이 못 된 거다라고
당당히 자신의 그 논리를 갖다 박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건 자기 안에서만 미화되어 기억될 수 있지 남이 들으면 그냥 꼰대입니다
정말 혹시라도 말하는데 남을 미워하는걸 정당화 시키기 위해서 그런 생각을 가지시는 거라면 하지 말아주세요
댓글 0개 ▲
2018-08-23 03:02:33추천 0
그래도 자신이 타인을 바라볼때 타인이 아닌 자기자신을 투영하여 생각한다는 건 정말 흥미로운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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